[루키=이학철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Sports Illustrated(이하 SI)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SI는 매년 1위부터 100위까지의 현역 선수 랭킹을 산정해 발표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발표된 순위에 따르면 르브론이 1위 자리를 차지했고 그 뒤를 케빈 듀란트(2위)와 스테픈 커리(3위)가 따르고 있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했던 제임스 하든의 경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신인 선수들 사이에서는 벤 시몬스가 26위에 오르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시몬스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도노반 미첼은 3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고든 헤이워드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운 제이슨 테이텀의 경우 39위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던 론조 볼은 100위로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된 것도 눈길을 끈다. 나란히 2,3위를 차지한 듀란트와 커리를 비롯해 드레이먼드 그린(13위), 클레이 탐슨(22위) 역시 30위권 내에 안착했다. 이번 시즌 1년 530만 달러의 충격적인 금액으로 골든스테이트와 계약을 맺은 드마커스 커즌스는 68위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 레이커스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SI 선정 2019 Top 플레이어(1~10위)
1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2위: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위: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
5위: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6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7위: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8위: 크리스 폴(휴스턴 로케츠)
9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0위: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사진 = 펜타프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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