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폴 피어스가 최근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앤드류 바이넘에게 일침을 날렸다. 

2005-06 시즌 레이커스에서 데뷔한 바이넘은 2013-14시즌을 끝으로 NBA 무대를 떠나있었다. 2011-12시즌 18.7점 11.8리바운드의 기록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전성기를 열어젖히는 듯 했으나 부상과 멘탈 이슈 등이 문제가 되며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대로 리그에서 사라지는 듯 했던 바이넘은 최근 대리인을 새롭게 고용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의 복귀 여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피어스는 바이넘의 복귀와 관련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피어스는 “바이넘보다 내가 복귀하는 것이 더 가능성 높을 것”이라며 “그는 리그를 4년 동안 떠나있었다. 나는 아직까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바이넘은 레이커스의 훈련장을 빌려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그는 NBA 무대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일러스트 제공 = 홍기훈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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