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이제는 덴버 너게츠의 일원이 된 前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아이재아 토마스가 논란에 휩싸였다. 

토마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클리블랜드는 거지소굴(shithole)같은 곳”이라면서 “르브론 제임스가 왜 다시 그 곳을 떠났는지 알 것 같다”며 클리블랜드를 비난해 화제가 됐다.

2016-17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평균 28.9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토마스는 당해 오프시즌, 카이리 어빙과 트레이드되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토마스는 클리블랜드에서 14.7점에 그치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반 시즌만에 LA 레이커스로 재차 트레이드되는 굴욕을 겪어야만 했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토마스는 곧바로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화에 나섰다. 토마스는사과문과 함께 다시 인스타그램 방송을 켜 팬들에게 “그렇게 말하면 안 됐다. 내 잘못이다. 클리블랜드는 사실 멋진 도시이며 그곳은 거지소굴이 아니다”라면서 “철저히 내 잘못”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토마스는 이번 여름 베테랑 미니멈 계약으로 덴버에 합류했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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