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샌안토니오의 카일 앤더슨이 멤피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샌안토니오는 그의 매치 여부를 48시간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앤더슨이 멤피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4년 3,720만 달러이며 15퍼센트의 트레이드 키커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15시즌부터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은 앤더슨은 지난 시즌 74경기 출전 중 67경기를 주전으로 나서며 샌안토니오의 주요 멤버로 활약했다. 시즌 성적은 7.9점 5.4리바운드였으며 야투율은 52.7%를 기록했다. 

한편 토니 파커를 샬럿으로 떠나보낸 샌안토니오는 앤더슨마저 멤피스와의 계약에 합의하면서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다만 앤더슨의 경우 제한적 FA(Restricted Free Agent)이기 때문에 샌안토니오가 그를 붙잡고 싶다면 48시간 이내에 멤피스가 제시한 조건과 동일한 조건의 계약을 제시하면 된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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