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휴스턴에서 활약하던 트레버 아리자가 피닉스로 둥지를 옮긴다. 

야후스포츠의 샴즈 카라니아는 1일(이하 한국시간) 트레버 아리자가 피닉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봉 규모는 1,500만 달러다. 

지난 시즌 67경기에서 11.7점 4.4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아리자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할 당시 맺었던 계약이 만료되며 FA 시장에 나왔다. 어느덧 현지 나이로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아리자이기에 마지막 장기계약을 노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4~5년 간 5,000~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리자는 단년 계약을 선택했다. 새로운 행선지로 피닉스를 선택한 그는 지난 시즌 연봉(약 740만 달러)의 2배 규모인 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한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디안드레 에이튼을 선택했던 피닉스는 아리자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살찌우는데 성공했다. 

사진 제공 = 펜타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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