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KBL 새 총재의 임기가 드디어 시작된다.

KBL은 “다음 달 2일(월) 오전 11시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제9대 이정대 총재의 취임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KBL 10개 구단 단장 및 감독과 농구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대 전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지난 2012년까지 32년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재직하며 경영 전반의 주요 보직을 폭넓게 소화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재임 시절 경영기획과 재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영관리실장,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총괄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07년에는 현대자동차 사장에 오른 뒤 2008년부터 5년간 부회장직도 수행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