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슈퍼맨’ 하워드가 차기시즌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게 됐다.

『ESPN』을 비롯한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20일 샬럿의 드와이트 하워드가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됐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드의 대가는 티모페이 모즈고프와 2라운드 지명권 2장 그리고 현금이다.

하워드는 올시즌 샬럿 유니폼을 입고 81경기에 나서 16.6득점 12.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1년 만에 다시 짐을 싸게 됐다. 모즈고프의 올시즌 성적이 31경기 4.2득점 3.2리바운드로 형편없었던 만큼 이번 트레이드는 샬럿의 ‘리빌딩 선전포고’로 볼 수 있다. 샬럿은 올시즌 36승 46패로 동부 10위에 그쳤다.

2016년 3년 7,0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하워드는 차기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2016년 4년 6,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모즈고프는 2019-20시즌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브루클린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2019-20시즌 약 1,700만 달러의 샐러리를 덜어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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