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드웨인 케이시 해임 이후 공석이었던 토론토의 새 감독 자리가 채워졌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는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고 있던 닉 널스를 선택했다. 내부승진이다. 

2017-18시즌 프랜차이즈 신기록인 59승 23패의 뛰어난 성적으로 동부 1위를 차지했던 토론토는 플레이오프에서 또 다시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5-16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에 의해 탈락한 토론토는 결국 시즌 종료 후 케이시 감독의 해고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 들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후 토론토는 여러 후보들을 두고 저울질하며 새로운 감독 선임에 신중을 기했다. 최근에는 샌안토니오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에토르 메시나와 널스를 최종 후보 2인으로 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토론토는 널스를 최종 선택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6년간의 NBA G리그 감독 경력을 갖추고 있는 널스는 2013년부터 토론토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토론토에서는 팀의 공격 시스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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