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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선발+11리바운드’ 박지수,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먼저”

[루키=최기창 기자] “팀이 승리하지 못해 (개인 성적에 대해) 큰 감흥이 없다.”

박지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피닉스 머큐리와의 경기에서 21분 30초 동안 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는 박지수의 분전에도 66-72로 패하며 1승 7패가 됐다. 

박지수는 이날도 선발로 경기를 소화했다. WNBA 데뷔 이후 3번째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애틀란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경기를 소화했다.

박지수는 “막판에 다 따라잡은 경기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 내가 슛을 미스했다. 그게 마음에 걸린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박지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날 그의 맞대결 상대가 WNBA 정상급 센터 브리트니 그라이너였음을 생각하면, 박지수의 경기력은 결코 나쁜 편이 아니었다.

빌 레임비어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박지수에게 그라이너를 맡겼다. 비록 완벽하게 막지는 못했지만, 박지수에 대한 레임비어 감독의 믿음이 묻어난 전략이었다.

박지수도 “감독님이 믿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라이너를 만난 경험이 있다. 당시 그라이너에게 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었다”고 떠올린 뒤 “그와 같은 리그에서 선수로 뛴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파울을 몇 차례 범했다. 피할 수 없는 파울이었다.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오늘보다 더 잘 막고 싶다. 감독님 믿음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또 “캐롤린 스워즈와 함께 그라이너를 번갈아 맡았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이날 W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는 반응이었다. 박지수는 다음 경기인 인디애나 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지금 내 기록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다. 오늘도 팀이 졌기 때문”이라고 밝힌 박지수는 “다음 경기인 인디애나전도 중요한 경기다. 다음경기에서는 반드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사진 = KRIS LUMAGUE/LAS VEGAS ACES 

최기창 기자  mobydic@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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