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43세의 최고령 FA 문태종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KBL은 2018 KBL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문태종, 최승욱 등 총 7명의 선수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문태종은 현대모비스 구단으로부터 2억 7천만원의 러브콜을 받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연봉 2억 1600만원 인센티브는 5400만원의 조건이다. 현대모비스는 문태종 외에 슈터 오용준 역시 보수 총액 6천만원(1년, 연봉 : 5천 5백 / 인센티브 : 5백)에 영입했다.

LG와 협상이 결렬된 최승욱도 오리온으로부터 1억 7천만원(4년, 연봉 : 1억 7천)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이정제는 케이티로부터 1억 5백만원(3년, 연봉: 9천 / 인센티브 : 1천 5백), 류종현은 SK로부터 7천만원(2년, 연봉 : 7천), 박형철은 KGC인삼공사로부터 7천만원(2년, 연봉 : 6천 8백 / 인센티브 : 2백)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주긴완은 DB 구단으로부터 3천 5백만원(1년, 연봉 : 3천 5백)의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해당 선수들은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 중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 이내의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이 없어 해당 구단으로 이적이 확정됐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전정규, 천대현 등 총 16명의 선수는 오는 28일(월)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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