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케이티는 2018 FA의 원소속 구단 협상을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티는 이번 FA에 천대현, 윤여권, 김현수, 김민욱, 박철호, 안정훈, 류지석 등 총 7명의 대상 선수와 협상을 실시했다.

먼저 케이티는 원소속 구단 협상 대상자 중 최대어인 김민욱과 계약기간 5년에 총 보수 2억6천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욱은 케이티가 지난 11월 높이를 보강하기 위해 KGC와 전략적으로 트레이드를 한 선수로 지난 시즌 평균 13분 출전에 5.2득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민욱의 종전 연봉은 9천만원이다.

또한 케이티는 지난 시즌 굳은 역할을 해가며 팀 내 공헌도가 높았던 박철호와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총 보수는 1억6천만원이다. 끝으로 가드 김현수와도 총 보수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한편 천대현, 안정훈, 류지석과는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되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가 되었으며 윤여권 선수는 은퇴 후 선수단 매니저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사진 제공 = 케이티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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