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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MVP에 대처하는 방법

[루키=원석연 기자] 제임스 하든이 41점을 넣고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휴스턴 로케츠가 15일(한국 시간)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1차전에서 106-119로 패했다. 

휴스턴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올시즌 가장 유력한 MVP 후보다. 하든은 이날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41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기대치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하든은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유독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지난 1라운드 미네소타와의 1차전에서는 41득점을 기록했고 2라운드 유타와의 1차전에서는 44점을 책임졌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시리즈 1차전에서 3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하든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지난 두 번의 1차전과 달랐다. 41점을 넣은 하든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상대 에이스 케빈 듀란트(37점)의 컨디션이 워낙 좋기도 했고, 하든의 뒤를 받쳐줘야 할 2옵션 크리스 폴의 활약이 다소 아쉽기도 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패인은 따로 있었다. 골든스테이트의 효율적인 ‘하든 대처법’이 제대로 적중한 것이다.

3점슛 5개를 포함해 58%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41점을 넣은 하든은 제 몫을 다했다. 어시스트도 7개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이날 기록한 7개의 어시스트 중 3점슛으로 연결된 패스는 하나도 없었다는 것. 하든에게 줄 것은 주고, 다른 선수들을 철저히 봉쇄한 골든스테이트의 전략이 통한 것이다. 실제로 이날 하든은 홀로 5개의 3점슛(5/9)을 성공시킨 반면 하든을 제외한 나머지 동료들의 3점슛 성공률은 28%(8/28)에 그쳤다.

경기 후 하든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다. 누가 슛을 놓치고, 누가 못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1차전 패배로)변한 것은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나아가겠다. 계속해서 슛을 던질 것이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1차전을 내주며 허무하게 홈 어드벤테이지를 상실한 휴스턴 로케츠가 과연 2차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양 팀의 다음 맞대결은 오는 목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센트럴, 펜타프레스

원석연 기자  nohi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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