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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압도'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꺾고 PO 첫 승

[루키=김동영 기자] 후반을 압도한 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를 잡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8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7전 4선승제) 마이애미 히트와의 1차전에서 130-10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첫 승을 거둔 필라델피아는 정규리그 16연승의 기세를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조엘 앰비드가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는 전반까지 앞서나갈 기회에서 실책을 범하며 쉽게 리드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골밑 수비가 안정되며 분위기를 탔고 4쿼터까지 이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를 따냈다.

벤 시몬스가 플레이오프 데뷔전에서 17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J.J. 레딕이 28점, 마르코 벨리넬리가 25점을 넣었다. 다리오 사리치도 20점을 넣으며 제몫을 다했다.

필라델피아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벤 시몬스의 활약 속에 쉽게 벌어지지 않던 점수 차는 1쿼터 후반 필라델피아의 외곽 수비가 무너지며 벌어지기 시작했다. 필라델피아는 드웨인 웨이드에 득점을 허용하는 가운데 웨인 엘링턴과 켈리 올리닉에 연속 3점슛을 내주며 12점 차까지 뒤처졌다.

다만 막판 상대 실책을 틈 타 3점슛과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29-35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필라델피아는 일야소바가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을 올리고 벨리넬리의 미들슛, 다리오 사리치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39-38, 역전을 이뤘다.

이후 다시 시작된 접전. 레딕의 득점으로 한때 역전하기도 했던 필라델피아지만 막판 마이애미에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56-6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쳐야 했다.

팽팽한 경기는 후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다.

3쿼터 필라델피아는 고란 드라기치에 3점슛을 허용한 후 약 6분간 실점하지 않았다. 그 동안 공격에서는 일야소바와 사리치의 3점슛이 터지는 등 15점을 몰아쳤다.

이후에도 필라델피아의 일방적인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시몬스는 드리블로 상대를 제친 후 강력한 투핸드 덩크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마이애미를 몰아붙인 필라델피아는 3쿼터를 90-78로 앞선 채 끝냈다.

경기 후반 들어서도 반전은 없었다.

4쿼터 필라델피아는 레딕의 활약 속에 사리치도 3점슛을 꽂아넣으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마르코 벨리넬리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겼을 때 점수 차는 123-99, 24점 차 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승부가 벌어진 순간이었다.

남은 시간을 후보 선수들이 뛰며 보낸 필라델피아는 점수 차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김동영 기자  kdyoung1104@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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