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슬램덩크가 그려진 몰텐 농구공이 한국에도 찾아왔다.

농구공 브랜드인 몰텐의 한국 판매법인인 (주)믹스스포츠는 일본의 인기 만화 '슬램덩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실현한 '슬램덩크x몰텐 농구공'을 한국에 들여오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슬램덩크X몰텐 농구공'은 인기만화 슬램덩크의 작가인 이노우에 다케히코와 몰텐이 합작해 만든 것으로 일본에는 이미 지난해 4월부터 발매가 시작돼 현재까지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믹스스포츠 측은 1년간 이노우에와 일본 몰텐사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한국판 출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슬램덩크X몰텐 농구공'은 만화 '슬램덩크'의 이야기의 무대가 된 1990년대 당시, 일본 고등학교 전국대회에서 사용한 공식 시합구의 복각 모델을 출시, 표피에는 당시의 공식 시합구와 같은 천연피혁을 사용하여 질감도 재현했다. 

또 볼에는 '슬램덩크'의 클라이맥스인 산왕전에서 시합 종료 직전에 주인공 강백호가 역전 결승골을 넣는 장면을 프린트해 넣었다. 

'슬램덩크X몰텐 농구공'의 판매가는 198,000원이며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사진 = (주)믹스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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