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한국이 일본과 레바논, 인도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FIBA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FIBA U16 아시안 챔피언십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일본과 레바논, 인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한편 중국과 뉴질랜드는 A조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됐고, 호주와 필리핀은 함께 B조에 속했다. 

각 그룹의 1위 팀은 곧바로 8강에 진출한다. 반면 각 조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8강전에 오를 수 있다. 이후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이 속한 D조의 최하위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유일한 국가가 된다.

대회 상위 4개 국가는 오는 6월 30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8 U17 농구월드컵 진출 자격을 얻는다.

한편, 이번 U16 아시안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일부터 중국 광동성 포산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2015년 같은 대회 결승에서 17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박민우(고려대)의 활약 속에 대만을 78-69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FIBA U16 아시안 챔피언십 조 추첨 결과
A조 - 중국, 뉴질랜드, 홍콩
B조 -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C조 - 이란, 대만, 마카오
D조 - 한국, 일본, 레바논, 인도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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