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 파견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3월 3일부터 4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3x3농구가 U23으로 연령이 제한되면서 2017년 4회에 걸쳐 진행했던 KBA 3x3 코리아투어의 입상팀들의 국가대표라는 꿈이 좌절되었으나, 협회는 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오픈부는 1~4차 코리아투어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들과 일반부 상위 6개팀, 나이키 배틀포스의 1,2위팀 등 총 16개팀이 참가하며, U18부는 참가신청 접수를 통해 선착순 16팀을 모집한다. 본 대회의 각 종별 1위팀은 국가대표의 자격을 얻어 오는 4월 중국 선전으로 파견된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 대회 본선은 12개팀이 우승을 겨루게 되어 있다. 따라서 22개국이 참가신청을 하여, 10개국은 자동 본선에 진출하고, FIBA 3x3 국가랭킹에 따라 대한민국을 비롯한 12개 팀이 본대회에 앞서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먼저 맞붙는다. 예선전은 6개팀 2개조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 조의 1위 팀만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협회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 농구를 더욱 더 활성화 시키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의 U18부 참가 신청은 2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대회 참가 요강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basketbal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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