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왼쪽 삼성 핵심 포워드 김동욱

[루키=김영현 기자] 삼성의 '핵심 포워드' 김동욱이 9일 KCC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신인 홍순규도 이날 엔트리에 포함됐다.

서울 삼성 썬더스 베테랑 포워드 김동욱이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 이지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김동욱은 지난 2일 전자랜드전에서 발목을 다쳐 지난 두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100%는 아니지만, 상태가 호전돼 이날 경기서 복귀하게 됐다.

김동욱은 올 시즌 39경기에서 평균 28분 50초 동안 뛰며 10.7점(3점슛 2.2개) 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간판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와의 투맨게임을 가져가며 패싱과 리딩 면에서 기여했고, 수비에서는 상대 빅맨을 막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다.

긴 시간 뛰진 못하더라도, 그의 가세로 삼성은 경기 운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또 201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지명한 단국대 출신 포워드 홍순규도 이날 엔트리에 포함됐다. 홍순규는 입단과 동시에 발목을 수술해 그간 재활에 매진해왔고, 두 달가량 재활과 팀 훈련을 함께 소화한 끝에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 위 왼쪽부터 이상민 삼성 감독, 신인 홍순규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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