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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vs토론토, 싸움으로 얼룩진 1점차 승부

[루키=이학철 기자]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마이애미와 토론토의 경기가 단 1점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그러나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이날 양 팀의 선수들은 필요 이상의 거친 신경전을 주고받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이애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9의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5연승을 질주하게 되었고 토론토는 홈에서 시즌 2번째 패배(14승 2패)를 떠안게 되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기록 중이던 마이애미와 5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토론토의 만남은 많은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다. 전반까지는 마이애미의 51-41 리드. 토론토는 꼬리뼈 부상으로 결장한 카일 라우리의 공백을 실감하며 마이애미에게 끌려 다녔다. 

3쿼터 들어 토론토가 추격을 시작하며 두 팀의 승부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한참 토론토의 추격이 이어지던 3쿼터 중반, 토론토의 인바운드 패스 상황에서 신경전을 펼치던 서지 이바카와 제임스 존슨이 서로를 향해 주먹질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두 선수는 모두 퇴장조치를 받았다. 

두 팀의 신경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번째 신경전이 발생한 시점은 경기 종료 직후. 종료 3.1초를 남기고 88-89로 뒤지던 마이애미는 웨인 엘링턴의 멋진 돌파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으며 짜릿한 1점차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마 드로잔과 고란 드라기치가 충돌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드로잔이 드라기치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현지 중계에 선명히 포착되었다. 이후 동료들의 만류 속에 거친 말들을 주고받던 두 선수는 서로 감정이 상한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처럼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불필요한 신경전 속에 다소 거칠게 진행되었다.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날린 이바카, 존슨, 드로잔 등의 차후 징계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다음 맞대결은 오는 2월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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