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5.2012

14 TALK! TALK! TALK!
'천사표' 스타는 악동이 돼버렸고 슈퍼스타로 올라섰던 제레미 린은 개점휴업에 돌입했다. 그 사이 '나이가 들었다'는 사유로 DNP(Did Not Play) 명단에 오르기도 했던 백전노장 팀 던컨은 회춘한 듯 연일 맹활약이다. 선수, 리그 관계자의 입을 통해 리그 주요 이슈들을 풀어보았다.

16 STAR STORY
참 오랜만이다. 한때『루키』에서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주인공이었지만 언젠가부터 소식이 뜸했다. 팀 던컨 이야기다. 마지막 타이틀을 차지한 게 2007년. 이후 늘 우승후보 0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의 이름 앞에 '노쇠'라는 단어가 항상 붙어 다녔다. 한국나이로 벌써 서른여섯. 어느덧 출전시간도 20분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스퍼스에서 그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변함없이 크다. 처음 NBA에 등장했던 1997년이나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2년에나 똑같이 말이다.

19 STAR INTERVIEW
올랜도 매직의 슈퍼스타, 드와이트 하워드(26, 211cm). 이번 시즌 내내 이슈를 몰고 다닌 주인공이다. 이적 문제로 리그를 잔뜩 달궈놓더니 결국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2013년까지 잔류"를 선언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뒤이어 스탠 밴 건디 감독을 내쫓으려는 계략이 탄로나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젊은 친구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루키』와 함께 하워드의 머릿속을 파헤쳐보자.

38 PLAYOFFS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농구 선수들에게 남는 것은 기록이다. 월트 체임벌린의 한 경기 100점은 여전히 전설로 남아 있으며 오스카 로버트슨의 시즌 트리플-더블도 이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우승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플레이오프 기록은 정규시즌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갖는다.

41 QUICK REVIEW
숨가쁘게 달려온 2011-12 NBA 정규시즌이 어느덧 막을 내렸다. 66경기로 타이트하게 치러진 단축 시즌답게 여러 변수가 생겨났고 리키 루비오, 제레미 린 등 리그를 주름 잡은 스타들의 부상도 속출했다. 모든 관심이 플레이오프를 향해 있는 현재, 루키가 성급하게 이번 정규시즌을 돌아보았다.

45 PLAYER WATCH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선동열 신임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선수 이름값만으로 경기에 출장시키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라 공언했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 진출했던 구대성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해외 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봉에 비례해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 말했다. 이렇듯 해당 선수의 이름값과 연봉은 출장기회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 중요한 잣대가 되어 왔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하는 것은 아니다. 2011-12 NBA 정규시즌 동안 밥값/이름값을 해내지 못한 5명의 선수를 꼽아보았다.

48 RISING STAR
시즌을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면? 바로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대활약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스타 대열에 합류한 네 명의 선수들을 살펴보자.

50 ROOKIE 6 on 6
2011-12시즌 NBA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6개 부문 개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루키』가 2011-12시즌 어워드 수상자를 놓고 필진들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물론, 철저하게 주관적이니 객관성은 기대하지 마시길.

54 REJUVENATION
비슷한 키와 몸무게, 같은 포지션, 같은 등번호. 비슷한 시기에 전성기를 누린 두 선수는 올 시즌 올스타에 동반 탈락하며 알궂은 운명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더니 시즌이 끝나가는 지금,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활약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봄이 성큼 와 있는 지금, 케빈 가넷과 팀 던컨에게도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57 PICK AND ROLL
픽-앤-롤(Pick-and-Roll) 플레이는 세계 농구의 대세다. 지난 3월호에서 다룬 바 있듯이 픽-앤-롤에서 파생되는 전술은 매우 다양하며 위력 역시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픽-앤-롤을 효과적으로 수비할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지금부터 파헤쳐 보도록 하자.

61 HOT ISSUE
스포츠의 생명은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것이다. 인위적인 조작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 스포츠가 아니다.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에 이어 2012년에도 한국 프로스포츠는 큰 홍역을 앓았다. 대구지방검찰청은 2011년 12월경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프로선수가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프로선수 18명(남녀 배구 선수 16명, 프로야구 투수 2명)이 승부조작에 가담해 총 23경기(배구 18경기, 야구 5경기)를 조작했고 그 대가로 경기당 150~500만 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승부조작의 실체를 들여다보았다.

65 2012 LONDON OLYMPIC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전이 열린다.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최종예선 티켓을 따낸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아메리카 지역예선과 유로바스켓에서 나란히 3위에 오른 도미니카 공화국, 러시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되었다. 한국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두 팀, 도미니카 공화국과 러시아의 전력을 살펴보았다.

78 ADVENTURER
NBA 정규시즌은 82경기의 대장정이다.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서는 거의 100경기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장기적인 계획과 안목이 필요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왕조를 일군 그렉 포포비치 감독처럼 말이다. 포포비치는 다른 감독들이 한 경기에 목숨을 걸 때 큰 그림을 그리며 네 개의 챔피언 반지를 거머쥐었다.

84 SCOUT REPORT
존 루카스, 클레이 톰슨, 최부경

90 MARCH MADNESS
'3월의 광란', NCAA 마치 매드니스(March Madness)는 결국 켄터키 대학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켄터키의 우승 스토리와 함께 최후의 문턱을 넘지 못한 캔자스 대학, 2012 NCAA 토너먼트에서 선전을 펼친 몇 개 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

98 MONSTER PLAYER
2012 NCAA 토너먼트에서 켄터키 대학을 우승으로 이끈 괴물 신입생 앤쏘니 데이비스가 결국 NBA 드래프트 진출을 선언했다. 이는 예상된 수순이었다. 1순위 지명은 이미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 그만큼 이 어린 친구는 위력적인 하드웨어와 실력을 지니고 있다. 겨우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데이비스가 대학농구에 남긴 족적도 대단히 화려했다.

102 COLUMN
안양 KGC 인삼공사가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에 올랐다. KGC는 역대 최강팀이라 불리며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운 원주 동부 프로미를 4승 2패로 꺾고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인삼공사는 어떻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었을까?

106 REVIEW
'타짜'와 '초짜'로 압축된 2012 KBL 챔피언결정전. 시리즈에 앞서 대다수 전문가들이 길어야 5~6차전쯤에서 동부가 이길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KGC 인삼공사 선수들을 자극하는 결과를 낳았고 인삼공사의 구단 첫 우승으로 이어졌다. 치열했던 양팀의 챔피언결정전 시리즈를 돌아보자.

112 COLUMN
2011-2012시즌을 마친 프로농구가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말뿐인 휴식이다. 프로농구 경기만 배정되지 않았을 뿐, 이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단 3주 만 쉬고 훈련을 시작한 팀들도 있다. 이처럼 언젠가부터 프로농구는 훈련 량으로 승부하는 추세가 됐다. 선수들의 볼멘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116 COLUMN
세상에 해서는 안 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그렇다고 못할 것도 없다. 돌 맞을 각오는 단단히 했다. 다만, 너무 많이 맞으면 이번이 마지막 기사가 될 것이다. 올스타전에 이어 또 한 번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진행되었던 KBL 시상식을 세 번째 주제로 삼아보았다.

120 ESSAY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의 르브론 제임스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언론을 대하는 능력이 빼어났다. 개인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원하는 겸손한 인터뷰로 각광받았다. 농구팬들은 그가 차세대 마이클 조던으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시카고 불스를 역사적인 강팀으로 만들고 나아가 농구역사를 다시 쓴 ‘그분’ 처럼 자신만의 전설을 쌓을 것이라 굳게 믿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그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졌다.

131 FEATURES
매년 이맘때 농구화 시장은 별다른 소식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편입니다. 플레이오프 제품도 이미 공개된 이때, 독자 여러분께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해드릴 뉴스만을 엄선했습니다. 레이 알렌, 조니 킬로이, 크리스 폴, 페니 하더웨이, 에어 조던 올림픽 패키지, 르브론과 웨이드에 관한 소식들을 만나보시겠습니다.

COVER STORY
단축 시즌으로 시작한 2011-12 NBA 정규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6개 팀은 우승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4월 28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해 자웅을 겨룬다. 동/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시리즈 프리뷰와 더불어 케빈 듀란트가 정규시즌 MVP에 뽑혀야 하는 이유를 루키 필진의 입을 통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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