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박상혁 기자] SK가 삼성과의 S-더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4-8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모처럼의 연승 기회를 놓치며 18승 9패로 경기가 없던 원주 DB에 0.5경기차로 단독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오늘 스타트에 외곽에서의 상대 2대2 플레이를 막는 수비를 강조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원 패스에 이은 손쉬운 3점슛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준 게 아쉽다. 요즘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게 팀 분위기에 따라 기복이 나오는 것을 투지와 집중력으로 메워가자고 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이틀 뒤에 KGC인삼공사와 경기하는데 1대1 수비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한번 짚어주고 넘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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