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창원, 이학철 기자] “국내 선수들의 외곽 득점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것 같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1-91로 패했다. 

현주엽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외곽 득점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것 같다. 또 테리에 대한 수비도 조금 아쉬웠다”며 아쉬웠던 점을 언급했다. 

복귀전에서 10분여를 뛰며 컨디션을 점검했던 김종규는 이날 23분 2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출전 시간을 끌어올렸다. 

현 감독은 “그 동안 (김)종규를 넣어서 같이 연습해본 적이 별로 없었다. 같이 뛰다 보니 아무래도 공격에서 뻑뻑한 부분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 감독은 “오늘 같은 경우 페인트 존 득점은 우리가 훨씬 많았다. 최근에 외국 선수들이 골밑 플레이가 되는 동시에 국내 선수들이 같이 터지면서 이기는 경기들이 나왔는데 그런 점이 뻑뻑해지다 보니 다시 어려워졌다. 국내 선수들의 외곽이 살아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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