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미국 G리그 무대에 도전했던 이대성이 친정팀 울산 현대모비스로 복귀한다.

지난 12월 3일 2017 NBA G리그 애틀랜타 호크스 산하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방출된 이대성은 G리그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서 드래프트 당시 관심을 보였던 구단들과 미팅을 가졌으나 아쉽게도 출장시간을 보장하면서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밝힌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대성은 “G리그에 도전해서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 많이 아쉽다. 매 경기 출전 시간이 짧았지만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나의 G리그 도전을 흔쾌히 지지해준 유재학 감독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짧게나마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오늘 오후 귀국 예정인 이대성은 KBL 복귀 절차를 마무리 하고, 팀 훈련 소화 경과를 지켜본 후 투입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대성은 2017 NBA G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되어 11경기 평균 8분 출전, 평균 2.5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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