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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개’ 하나은행 강이슬, “의도적으로 레이업과 포스트업 시도했다”

[루키=구리, 최기창 기자] 하나은행이 강이슬의 활약 속에 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강이슬의 활약 속에 KDB생명을 65-61로 꺾은 하나은행은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4승 8패로 단독 5위가 됐다. 

이날 강이슬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강이슬은 “팀이 연패에 빠져 승리가 절실했다. 어쨌든 경기에 이기게 돼서 다행”이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이날 자신의 장점인 3점슛을 뽐내지 못했다. 그는 이날 단 1개의 3점슛만 림에 넣었다. 성공률은 13%(1/8)였다. 하지만 레이업과 뱅크슛 등 다양한 공격 기술로 득점에 성공했다. 

강이슬은 “오늘 슛 감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런데 3점슛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슈팅 연습을 더 하겠다”며 웃었다. 이어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아 나중에는 의도적으로 드라이빙과 포스트업을 시도했다. 그게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내 역할에 슛밖에 없었다”고 설명한 뒤 “이제는 다르다. 지금은 슛이 잘 들어가지 않더라도 돌파, 포스트업, 리바운드, 몸싸움 등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다. 슛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그것에 빠져서 다른 것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연패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하나은행은 최근 외국인 선수인 이사벨 해리슨과 자즈몬 과트미의 활약이 높지 않다. 결국 주득점원인 강이슬에게 쏠리는 부담이 더욱 커진 셈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해리슨과 과트미는 각각 9점과 10점에 그쳤다. 

하지만 강이슬은 “혼자서 팀 공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은 아직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현재는 서로 돕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는 외국인 선수가 잘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도 분명히 나올 것”이라며 팀 동료를 믿는 모습도 보였다. 

이어 “아직도 팀 성적이 좋지 않다”고 말한 그는 “남은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이후 올스타전 휴식 기간에 잘 준비해 팀 성적을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최기창 기자  mobydic@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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