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04.2012

7 SCOOP NBA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2011-12시즌 NBA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스티브 내쉬가 건재한 피닉스 선즈는 3월 들어 9승 2패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8위 휴스턴 로케츠에 반 경기 차로 따라 붙었고 밀워키 벅스도 5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8위 뉴욕 닉스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많은 팀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했던 지난 한 달, 리그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루키와 함께 알아보자.

19 GREAT DEFENDER

무협지를 보면 숨어 살고 있는 절대 고수들이 자주 등장한다. 평범한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절대 무공을 지닌 고수였다는 식이다. 이 은둔 고수들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대단한 내공을 지니고 있다. NBA 역시 마찬가지다. 굉장한 수비 실력을 지녔음에도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비록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올-NBA 수비 팀에 선정되어도 무방한 이 훌륭한 수비수들을 만나보자.

23 STAR INTERVIEW

이 달의 인터뷰 주인공은 천부적인 입담을 자랑하는 샤킬 오닐이다. 벌써 세 번째 출연이다. 너무 자주 나온다고 욕하지 말라. 오닐의 인터뷰는 항상 재미있으니까.

28 SPECIAL INTERVIEW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이클 조던과 비교되기 전, '포스트 마이클 조던‘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선수는 지금 만나 볼 앤퍼니 ‘페니’ 하더웨이였다. 199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명을 받은 하더웨이는 1순위 지명자였던 크리스 웨버와 트레이드 되면서 올랜도 매직 유니폼을 입었다. 그 후 4년 동안 괴물 같은 활약으로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연이은 무릎 부상으로 하더웨이는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고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2007년 마이애미 히트에서 방출당한 후 소식이 없던 하더웨이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나이키/솔 콜렉터’ 행사에서 만나보았다.

39 2012 NBA ALL-STAR REVIEW

사실 2012년 NBA 올스타전은 직장폐쇄 때문에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직장폐쇄가 극적으로 합의되고 크리스마스부터 시즌이 시작되면서 비로소 팬들도 별들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올스타전 역시 수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2월 24일부터 3일간 펼쳐진 2012 NBA 올스타전을 돌아보자.

46 2012 NBA ALL-STAR GAME

2월 27일(이하 한국 시간), 올랜도 매직의 홈경기장 암웨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년 NBA 올스타전의 승자는 서부 컨퍼런스였다. 서부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152-149로 동부 컨퍼런스를 물리쳤다. 양대 컨퍼런스에서 뽑힌 24명의 올스타 선수들은 화끈하면서도 멋진 승부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활약을 별점으로 매겨보았다.

린의 신체능력을 철저히 파헤쳐 보았다.

50 ALL-STAR KICKS

올스타전에서는 슈퍼스타들의 명성에 걸맞은 농구화가 늘 함께 합니다. 올스타전에 출전한 24명의 농구화를 비롯해 셀러브리티 게임과 슈팅스타즈에 출전한 반가운 얼굴들, 라이징 스타 게임에서 주목을 끌었던 농구화를 알아보겠습니다.

52 2012 TRADE DEADLINE BREAKDOWN

2012 NBA 트레이드 마감일에는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랜차이저들이 팀을 대거 옮겼다. 몬테 엘리스, 데릭 피셔, 그리고 네네가 정들었던 친정을 떠나게 됐다. 피셔의 트레이드만큼이나 엘리스의 이적도 충격이었다. 골칫덩이들도 새로운 거처를 찾았다. LA 레이커스 입장에서 루크 월튼과의 결별은 무척 반갑다. 그를 받아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그리 고마울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제랄드 월라스나 리차드 제퍼슨처럼 자신과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던 선수들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드와이트 하워드 같은 슈퍼스타들의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마감일이었다.

56 TALK! TALK! TALK!

올 시즌도 어김없이 트레이드 폭풍이 지나갔다. 언제나 그랬듯, 루머로 나돌던 대형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에 못지않은 사건들이 터지면서 NBA를 떠들썩하게 했다. 트레이드를 둘러싼 선수, 감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봤다.

58 ROOKIE's ROOKIE

올스타 휴식기를 지나 어느덧 후반기로 접어든 2011-12 NBA 시즌.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 루키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주목할 만한 루키들의 활약을 짚어보았다.

60 PLAYER WATCH

제레미 린의 돌풍이 시작된 지도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지났다. 신데렐라 스토리에 목말라 했던 전 세계 스포츠 언론들의 집중적인 조명도 조금 잠잠해진 것이 사실. 소속 팀 뉴욕 닉스의 7연승과 함께 했던 ‘기적의 7경기’ 이후 린의 활약상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난 한 달 간 그의 활약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린의 현 상황을 분석해보았다.

62 SALARY

2010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제레미 린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 로케츠에서 방출된 후, 뉴욕 닉스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린을 영입해 골든스테이트의 2년 계약을 승계했다. 따라서 린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많은 사람들은 린이 다음 시즌부터 연봉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린은 미드레벨 익셉션에 해당하는 금액 밖에 받을 수 없다. 왜 린은 연봉대박의 꿈을 접어야하는 것일까?

64 MVP & PLAYOFF

2012 NBA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였다. 듀란트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며 또 하나의 커리어를 쌓았다. 그렇다면 올스타전 MVP는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역사와 기록을 통해 듀란트의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전망해보았다.

67 DRAFT VIEW

한동안 NBA의 대세는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쏘니를 필두로 한 2003 드래프티였다. 최근에는 데릭 로즈, 러셀 웨스트브룩, 케빈 러브 등을 배출한 2008 드래프티가 떠오르는 추세. 그런데 아직도 정상에서 내려오길 거부하는 스타들이 있다. 마음만은 이팔청춘, 1996 드래프티를 만나보자.

71 STAR STORY

지난 3월 18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LA 레이커스 팬들은 비보를 접해야 했다. 1996년부터 레이커스를 지킨 포인트가드 데릭 피셔의 이적 소식이었다. 레이커스는 라몬 세션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포화 상태가 된 포인트가드 포지션 정리를 위해 피셔를 보내야 했다. 평균 20득점을 올리거나, 올스타에 선발됐던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넘버 투(2번)의 빈자리는 대단히 커보였다.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조차도 아쉬워했던 그 남자, 데릭 피셔의 커리어를 돌아보자.

76 NBA GAG CONCERT

농구 보다 보면 애매~한 상황 있어요~잉? 심판들도 애매~하니까 세 명씩 모여서 상의하고 그럴 때 있어요~잉? 이제부터 딱~ 정해드립니다~잉? 딱 정한 거에요~잉? 꼭 지키는 거에요~잉? 물론, 이거 안 지킨다고 쇠고랑 안 찹니다~잉? 경찰 출동 안 해요~잉? 지키니까 아름다운 거에요~잉?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약속이에요~잉?

80 ADVENTURER

2004년 NCAA 토너먼트 파이널 4. 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농구 명가 코네티컷 대학과 듀크 대학이 만났다. 객관적인 전력은 코네티컷 대학이 앞섰지만 듀크 대학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단판 승부인 만큼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82 HIS AIRNESS

'체력저하', '알렌 아이버슨에 완패', '망신살', 판정패.' 2002년 1월, 국내외 매체에서 워싱턴 위저즈와 마이클 조던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은 헤드라인들이다.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돌아온 조던이지만 과거처럼 승리의 달콤함을 맛보기란 쉽지 않았다. 자존심이 상했던 것일까? 그는 두 경기 연속 40득점을 폭발시키며 ‘내가 바로 마이클 조던'임을 입증했다. 팀도 2연승을 달렸다. 2002년 1월 26일의 일이다.

84 RISING STAR

디미트리스 디아맨티디스(Dimitris Diamantidis)는 그리스를 대표하는 농구스타다. 33세를 맞은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2011-12시즌 유로리그(Euroleague)에서 소속팀 파나시나이코스를 8강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스 농구의 전설’ 디아맨티디스를 만나보자.

86 BARKLEY CODE

저희 바클리 코드는 가설과 이론을 검증하는 기사일 뿐, 예언서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한 번 던져보고, 아님 말고!

91 BEST DEAL

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역사는 센터로 시작해 센터로 끝났다. 윌트 채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샤킬 오닐, 그리고 최근의 파우 가솔까지 우승의 기틀을 마련했던 주역들 모두 트레이드가 배경이 됐다. 지난 3월호에 이어 이번에는 1990년부터 최근까지의 ‘베스트 트레이드’를 종합 정리해보았다.

94 SCOUT REPORT

바이런 멀린스, 니콜라 페코비치, 김시래

100 NCAA BASKETBALL

2012년 대학 농구의 마지막 관문이자‘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토너먼트가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치열한 경쟁 끝에 NCAA 토너먼트에 참가한 68개 대학 가운데 패배를 맛본 절반 이상의 대학들이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우승을 놓고 선의의 대결을 펼칠 16강 주인들이 가려진 상황에서 2012 NCAA 토너먼트를 장식한 몇 가지 이슈들을 돌아보았다.

106 COLUMN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 대학팀들의 패기와 실업팀들의 노련미가 맞붙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1994년에는 연세대학교가 기아자동차,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농구대잔치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이룩하기도 했다. 프로 출범 이후 한동안 이런 풋풋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학과 프로의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KBL이 2012년부터 프로 팀과 아마추어 팀이 참가하는 가칭 ‘프로-아마추어 컵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덕분이다.

108 COACH WATCH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고 있는 울산 모비스의 돌풍이 장난이 아니다. 단기전에서 유독 강한 KCC를 단 3경기 만에 물리쳤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원주 동부마저도 모비스를 상대로 진땀을 빼고 있다. 도대체 이 놀라운 모비스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두 말 할 필요도 없다. 유재학 감독의 능력 덕분이다. 과연 유재학 감독은 어떤 지략과 전략을 갖고 있는 것일까. 그 비밀을 루키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115 POWER RANKING

아직 코트에서는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열전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소개할 6개팀에게는 이미 다른 동네 이야기다. 플레이오프 탈락, 혹은 10일간의 생명연장, 그리고 아쉬운 패배. 여러 연유로 방학을 맞은 KBL 6팀의 여름은 길고도 험하다. 10월까지 주어진 방학기간 동안 이들은 무엇을 바꿔야 할까? 루키가 대신 숙제를 내주겠다.

123 FEATURES

돌이켜보면 최근 몇 달간 소소한 이야기만 전해드린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블록버스터'급 뉴스가 없었죠. 하지만 4월의 농구화 이야기에서는 굵직굵직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에어 페니 출시, 조던 브랜드, 나이키 엘리트 정보에 관한 뉴스를 4월의 농구화 이야기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138 ESSAY

대학교 1학년 때 그림을 그리는 과 선배를 따라 일러스트레이션 관련 종사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내 낙서용 노트를 몇 번 훑어보고는 대뜸 말했다. “그림이 왜 이리 어두워요. 세상이 그렇게 칙칙하지는 않아요.” 그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그는 나를 고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필자의 어깨는 한없이 처졌다.

COVER STORY

흑장미 데릭 로즈. 소속팀 시카고 불스와의 대형 계약에 이어 스포츠 용품 브랜드 ‘아디다스’와 종신계약을 맺은 그는 순식간에 백만장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겸손하다. 오로지 승리만을 향한 집념은 그대로 유지한 채.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최고의 선수로 추앙 받는 로즈를 본지 2012년 4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

APRIL 04.2012

7 SCOOP NBA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2011-12시즌 NBA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스티브 내쉬가 건재한 피닉스 선즈는 3월 들어 9승 2패를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8위 휴스턴 로케츠에 반 경기 차로 따라 붙었고 밀워키 벅스도 5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8위 뉴욕 닉스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많은 팀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했던 지난 한 달, 리그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루키와 함께 알아보자.

19 GREAT DEFENDER

무협지를 보면 숨어 살고 있는 절대 고수들이 자주 등장한다. 평범한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절대 무공을 지닌 고수였다는 식이다. 이 은둔 고수들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대단한 내공을 지니고 있다. NBA 역시 마찬가지다. 굉장한 수비 실력을 지녔음에도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비록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올-NBA 수비 팀에 선정되어도 무방한 이 훌륭한 수비수들을 만나보자.

23 STAR INTERVIEW

이 달의 인터뷰 주인공은 천부적인 입담을 자랑하는 샤킬 오닐이다. 벌써 세 번째 출연이다. 너무 자주 나온다고 욕하지 말라. 오닐의 인터뷰는 항상 재미있으니까.

28 SPECIAL INTERVIEW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이클 조던과 비교되기 전, '포스트 마이클 조던‘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선수는 지금 만나 볼 앤퍼니 ‘페니’ 하더웨이였다. 199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명을 받은 하더웨이는 1순위 지명자였던 크리스 웨버와 트레이드 되면서 올랜도 매직 유니폼을 입었다. 그 후 4년 동안 괴물 같은 활약으로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연이은 무릎 부상으로 하더웨이는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고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2007년 마이애미 히트에서 방출당한 후 소식이 없던 하더웨이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나이키/솔 콜렉터’ 행사에서 만나보았다.

39 2012 NBA ALL-STAR REVIEW

사실 2012년 NBA 올스타전은 직장폐쇄 때문에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직장폐쇄가 극적으로 합의되고 크리스마스부터 시즌이 시작되면서 비로소 팬들도 별들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올스타전 역시 수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2월 24일부터 3일간 펼쳐진 2012 NBA 올스타전을 돌아보자.

46 2012 NBA ALL-STAR GAME

2월 27일(이하 한국 시간), 올랜도 매직의 홈경기장 암웨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년 NBA 올스타전의 승자는 서부 컨퍼런스였다. 서부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152-149로 동부 컨퍼런스를 물리쳤다. 양대 컨퍼런스에서 뽑힌 24명의 올스타 선수들은 화끈하면서도 멋진 승부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활약을 별점으로 매겨보았다.

린의 신체능력을 철저히 파헤쳐 보았다.

50 ALL-STAR KICKS

올스타전에서는 슈퍼스타들의 명성에 걸맞은 농구화가 늘 함께 합니다. 올스타전에 출전한 24명의 농구화를 비롯해 셀러브리티 게임과 슈팅스타즈에 출전한 반가운 얼굴들, 라이징 스타 게임에서 주목을 끌었던 농구화를 알아보겠습니다.

52 2012 TRADE DEADLINE BREAKDOWN

2012 NBA 트레이드 마감일에는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랜차이저들이 팀을 대거 옮겼다. 몬테 엘리스, 데릭 피셔, 그리고 네네가 정들었던 친정을 떠나게 됐다. 피셔의 트레이드만큼이나 엘리스의 이적도 충격이었다. 골칫덩이들도 새로운 거처를 찾았다. LA 레이커스 입장에서 루크 월튼과의 결별은 무척 반갑다. 그를 받아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그리 고마울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제랄드 월라스나 리차드 제퍼슨처럼 자신과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던 선수들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드와이트 하워드 같은 슈퍼스타들의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름 의미 있는 마감일이었다.

56 TALK! TALK! TALK!

올 시즌도 어김없이 트레이드 폭풍이 지나갔다. 언제나 그랬듯, 루머로 나돌던 대형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에 못지않은 사건들이 터지면서 NBA를 떠들썩하게 했다. 트레이드를 둘러싼 선수, 감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아봤다.

58 ROOKIE's ROOKIE

올스타 휴식기를 지나 어느덧 후반기로 접어든 2011-12 NBA 시즌.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 루키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주목할 만한 루키들의 활약을 짚어보았다.

60 PLAYER WATCH

제레미 린의 돌풍이 시작된 지도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지났다. 신데렐라 스토리에 목말라 했던 전 세계 스포츠 언론들의 집중적인 조명도 조금 잠잠해진 것이 사실. 소속 팀 뉴욕 닉스의 7연승과 함께 했던 ‘기적의 7경기’ 이후 린의 활약상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지난 한 달 간 그의 활약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린의 현 상황을 분석해보았다.

62 SALARY

2010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제레미 린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 로케츠에서 방출된 후, 뉴욕 닉스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린을 영입해 골든스테이트의 2년 계약을 승계했다. 따라서 린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많은 사람들은 린이 다음 시즌부터 연봉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린은 미드레벨 익셉션에 해당하는 금액 밖에 받을 수 없다. 왜 린은 연봉대박의 꿈을 접어야하는 것일까?

64 MVP & PLAYOFF

2012 NBA 올스타전 MVP의 주인공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였다. 듀란트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며 또 하나의 커리어를 쌓았다. 그렇다면 올스타전 MVP는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역사와 기록을 통해 듀란트의 올 시즌 플레이오프를 전망해보았다.

67 DRAFT VIEW

한동안 NBA의 대세는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쏘니를 필두로 한 2003 드래프티였다. 최근에는 데릭 로즈, 러셀 웨스트브룩, 케빈 러브 등을 배출한 2008 드래프티가 떠오르는 추세. 그런데 아직도 정상에서 내려오길 거부하는 스타들이 있다. 마음만은 이팔청춘, 1996 드래프티를 만나보자.

71 STAR STORY

지난 3월 18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LA 레이커스 팬들은 비보를 접해야 했다. 1996년부터 레이커스를 지킨 포인트가드 데릭 피셔의 이적 소식이었다. 레이커스는 라몬 세션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포화 상태가 된 포인트가드 포지션 정리를 위해 피셔를 보내야 했다. 평균 20득점을 올리거나, 올스타에 선발됐던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넘버 투(2번)의 빈자리는 대단히 커보였다. 에이스 코비 브라이언트조차도 아쉬워했던 그 남자, 데릭 피셔의 커리어를 돌아보자.

76 NBA GAG CONCERT

농구 보다 보면 애매~한 상황 있어요~잉? 심판들도 애매~하니까 세 명씩 모여서 상의하고 그럴 때 있어요~잉? 이제부터 딱~ 정해드립니다~잉? 딱 정한 거에요~잉? 꼭 지키는 거에요~잉? 물론, 이거 안 지킨다고 쇠고랑 안 찹니다~잉? 경찰 출동 안 해요~잉? 지키니까 아름다운 거에요~잉? 우리들만의 아름다운 약속이에요~잉?

80 ADVENTURER

2004년 NCAA 토너먼트 파이널 4. 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농구 명가 코네티컷 대학과 듀크 대학이 만났다. 객관적인 전력은 코네티컷 대학이 앞섰지만 듀크 대학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단판 승부인 만큼 쉽사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82 HIS AIRNESS

'체력저하', '알렌 아이버슨에 완패', '망신살', 판정패.' 2002년 1월, 국내외 매체에서 워싱턴 위저즈와 마이클 조던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은 헤드라인들이다.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돌아온 조던이지만 과거처럼 승리의 달콤함을 맛보기란 쉽지 않았다. 자존심이 상했던 것일까? 그는 두 경기 연속 40득점을 폭발시키며 ‘내가 바로 마이클 조던'임을 입증했다. 팀도 2연승을 달렸다. 2002년 1월 26일의 일이다.

84 RISING STAR

디미트리스 디아맨티디스(Dimitris Diamantidis)는 그리스를 대표하는 농구스타다. 33세를 맞은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2011-12시즌 유로리그(Euroleague)에서 소속팀 파나시나이코스를 8강 플레이오프로 이끄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스 농구의 전설’ 디아맨티디스를 만나보자.

86 BARKLEY CODE

저희 바클리 코드는 가설과 이론을 검증하는 기사일 뿐, 예언서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한 번 던져보고, 아님 말고!

91 BEST DEAL

LA 레이커스의 트레이드 역사는 센터로 시작해 센터로 끝났다. 윌트 채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샤킬 오닐, 그리고 최근의 파우 가솔까지 우승의 기틀을 마련했던 주역들 모두 트레이드가 배경이 됐다. 지난 3월호에 이어 이번에는 1990년부터 최근까지의 ‘베스트 트레이드’를 종합 정리해보았다.

94 SCOUT REPORT

바이런 멀린스, 니콜라 페코비치, 김시래

100 NCAA BASKETBALL

2012년 대학 농구의 마지막 관문이자‘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토너먼트가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치열한 경쟁 끝에 NCAA 토너먼트에 참가한 68개 대학 가운데 패배를 맛본 절반 이상의 대학들이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우승을 놓고 선의의 대결을 펼칠 16강 주인들이 가려진 상황에서 2012 NCAA 토너먼트를 장식한 몇 가지 이슈들을 돌아보았다.

106 COLUMN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 대학팀들의 패기와 실업팀들의 노련미가 맞붙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1994년에는 연세대학교가 기아자동차,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농구대잔치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이룩하기도 했다. 프로 출범 이후 한동안 이런 풋풋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학과 프로의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KBL이 2012년부터 프로 팀과 아마추어 팀이 참가하는 가칭 ‘프로-아마추어 컵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덕분이다.

108 COACH WATCH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고 있는 울산 모비스의 돌풍이 장난이 아니다. 단기전에서 유독 강한 KCC를 단 3경기 만에 물리쳤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원주 동부마저도 모비스를 상대로 진땀을 빼고 있다. 도대체 이 놀라운 모비스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두 말 할 필요도 없다. 유재학 감독의 능력 덕분이다. 과연 유재학 감독은 어떤 지략과 전략을 갖고 있는 것일까. 그 비밀을 루키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115 POWER RANKING

아직 코트에서는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열전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소개할 6개팀에게는 이미 다른 동네 이야기다. 플레이오프 탈락, 혹은 10일간의 생명연장, 그리고 아쉬운 패배. 여러 연유로 방학을 맞은 KBL 6팀의 여름은 길고도 험하다. 10월까지 주어진 방학기간 동안 이들은 무엇을 바꿔야 할까? 루키가 대신 숙제를 내주겠다.

123 FEATURES

돌이켜보면 최근 몇 달간 소소한 이야기만 전해드린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블록버스터'급 뉴스가 없었죠. 하지만 4월의 농구화 이야기에서는 굵직굵직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에어 페니 출시, 조던 브랜드, 나이키 엘리트 정보에 관한 뉴스를 4월의 농구화 이야기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138 ESSAY

대학교 1학년 때 그림을 그리는 과 선배를 따라 일러스트레이션 관련 종사자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내 낙서용 노트를 몇 번 훑어보고는 대뜸 말했다. “그림이 왜 이리 어두워요. 세상이 그렇게 칙칙하지는 않아요.” 그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그는 나를 고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필자의 어깨는 한없이 처졌다.

COVER STORY

흑장미 데릭 로즈. 소속팀 시카고 불스와의 대형 계약에 이어 스포츠 용품 브랜드 ‘아디다스’와 종신계약을 맺은 그는 순식간에 백만장자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겸손하다. 오로지 승리만을 향한 집념은 그대로 유지한 채.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최고의 선수로 추앙 받는 로즈를 본지 2012년 4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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