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최기창 기자] “3x3 농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8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겸 2017~2018 KBA 3x3 코리아 투어 서울대회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3x3 농구에 대한 청사진을 설명했다.

“국내 스포츠 산업 성장에 앞장서는 종목은 야구, 축구, 골프 등이며 국제 사회에서는 축구와 골프가 선두권”이라고 말한 방 회장은 “농구를 혁신하자는 연구와 토론이 이어졌고, 이후 3x3 농구를 키워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미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했다.

또 “농구협회 역시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 주도로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통합했다. 이 일을 계기로 삼아 멈췄던 성장 동력을 다시 키워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모든 것을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3x3는 주로 생활체육 선수들이 대상이다. 까다로웠던 선수 자격 요건도 폐지했다.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 전국 돌아다니면서 대회를 개최한다.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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