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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비상’ 카이리 어빙마저 머리 부상

[루키=이동환 기자] 올시즌 보스턴엔 수맥이라도 흐르는 걸까.

10연승을 달리며 순항 중이던 보스턴에 추가 부상자가 나왔다. 고든 헤이워드, 알 호포드, 제이슨 테이텀에 이어 이번엔 에이스 카이리 어빙이다.

카이리 어빙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보스턴은 알 호포드가 뇌진탕 증세로 결장한 상황. 발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던 제이슨 테이텀은 다행히 선발 출전했다. 전력 누수가 많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경기였다.

가뜩이나 불안해하던 보스턴에 부상 악재가 또 발생했다. 1쿼터 경기 중 카이리 어빙이 동료 애런 베인스의 팔꿈치에 맞아 쓰러진 것. 코트에서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사고 중 하나였다.

어빙은 피를 흘리며 결국 코트를 떠났다. 코뼈 부상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경기에 돌아오지 않기로 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어빙은 코트를 떠난 뒤 뇌진탕 증세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어빙 역시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그만큼 부상의 충격이 클 터.

뇌진탕 증세가 발견될 경우 어빙 역시 호포드처럼 당분간 결장할 수 있다. NBA에는 concussion protocol이라는 규정이 있다. 뇌진탕 증세가 발견된 선수는 NBA 사무국이 지정한 의사가 훈련과 경기에 참가해도 된다는 진단이 없으면 복귀할 수 없다. 리그 차원에서 엄격하게 선수를 보호하는 것이다.

현재 알 호포드가 계속 결장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개막 초반에는 인디애나의 마일스 터너가 머리 부상으로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고, 이후 사무국의 허가를 받을 때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터너는 6경기를 결장한 후 코트에 돌아왔다.

보스턴 입장에서는 괴로운 소식이다. 고든 헤이워드가 개막전에서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미 이탈했다. 한창 연승을 달리던 중 호포드과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고 ‘슈퍼 루키’ 제이슨 테이텀은 발목 상태가 좋지 못하다. 어빙마저 뇌진탕 증세가 확진될 경우 보스턴은 또 다시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코뼈 부상일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동환 기자  no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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