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기자] 포인트가드 전성시대?

NBA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카이리 어빙과 새크라멘토 킹스의 아이재아 토마스를 각각 동, 서부 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어빙은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평균 35.3분간 코트를 누비며 19.1점 5.6어시스트, 자유투 성공률 95.3%, 3점슛 성공률 44.4%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여섯 차례나 20점을 넘기며 활약했다. 또, 4쿼터 평균 득점은 무려 6.8점에 달해 리그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월 23일에는 생애 최다인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기도 했다.

토마스는 한 달간 평균 12.2점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첫 선발 출전 다섯 경기에서는 총 96점을 올려 1970-71시즌 오티스 버드송이 세웠던 프랜차이즈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토마스는 2월 마지막 다섯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평균 19.2점 6.8어시스트 3.8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0.7%, 3점슛 성공률 44.0%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175cm의 단신에 불과해 2011 드래프트 60순위로 지명된 선수였다. 사람들은 7순위 지명자, 지머 프레뎃에게 주목했지만 토마스는 실력으로 선발 출전 자리를 따내며 사람들의 관심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있다.


카이리 어빙 주요 경기

2월 5일 vs 댈러스 20점 7어시스트, 클러치 레이업

16일 vs 인디애나 22점 5어시스트

20일 vs 새크라멘토 23점 2블록

22일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5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


아이재아 토마스 주요 경기

2월 7일 @ 뉴올리언스 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20일 @ 클리블랜드 23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

22일 @ 마이애미 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9일 vs 유타 18점 8어시스트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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