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영현 기자] KBL(한국농구연맹)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에는 방송인 이휘재씨와 KBL 공식 판타지 스포츠 게임 판타지볼 리포터 안혜령 씨가 특별 출연해 순위 추첨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및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시청할 수 있다.

KBL 공식 웹 페이지(www.kbl.or.kr/history/2017_kbl_draft_01.asp)를 통해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프로필과 경기 영상, 기록 및 스카우팅 리포트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해부터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 방식이 개편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7~10위팀은 각 16%, 플레이오프 4강 진출에 실패한 두 팀은 각 12%,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두 팀은 각 5%, 플레이오프 준우승팀과 우승팀은 각각 1.5%와 0.5%의 확률을 가지며, 이 확률로 1~4순위를 결정하는 1차 추첨을 진행한다.

5~8순위에 대한 2차 추첨은 1~4순위에 선발되지 않은 여섯 팀 중 전년도 상위 두 팀을 제외(9, 10 순위 부여)한 네 팀에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상위 순위 순으로 10%, 20%, 30%, 40%의 확률을 부여해 추첨을 진행한다.

이날 정해진 지명 순위에 따른 선수 지명 행사는 30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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