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힙합그룹 리듬파워가 올 시즌 전자랜드와 함께 간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0월 15일(15시, KGC인삼공사전)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대세 힙합그룹 리듬파워(Rhythm Power)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평소 인천 사랑이 남다른 리듬파워의 “七顚八起(칠전팔기)”의 정신과 최근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시즌6에 출연하여 우승을 한 멤버 행주(본명 윤형준)의 좋은 기운을 받아, 17-18시즌 인천 전자랜드의 우승을 기원하고자 리듬파워의 홍보대사 위촉을 결정하였다.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동창 출신인 보이 비(본명 김성경), 지구인(본명 이상운), 행주로 구성된 리듬파워의 인천 사랑은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질 정도로 남다르다. 특히 2010년 데뷔 이후 8년간 경기장을 찾으며 응원을 한 인천 전자랜드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쇼미더머니 우승 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가 좋아하는 팀은 전자랜드입니다. 스타 플레이어가 없는데, 위력적이에요. 아무도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좋은 성적을 내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치열하게 임했고 저도, 전자랜드도 우승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리듬파워의 데뷔곡 “리듬파워”를 직접 개사하여 인천 전자랜드 응원곡으로 헌정하기도 하였다.

한편, 리듬파워는 10월 15일 일요일 오후 3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 인삼공사전의 경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 진행한 후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사진 = 전자랜드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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