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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의 루키 루키] 박재한 “농구, 정말 좋다… 계속 발전하고파” ②


①편에 이어…

[루키=김영현 기자] 지난 시즌 깜짝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은 안양 KGC인삼공사의 루키 박재한(173cm, G)이 '새 시즌,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박재한은 지난 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스틸 4개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에서 센스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포인트가드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리딩력을 보완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슈팅가드 이정현(KCC)이 실질적인 볼핸들러로 나서 박재한이 리딩에서의 부담을 덜었지만, 이제는 홀로 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줘야 한다.

그 역시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EABA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다수 느꼈는데,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이 리딩이었다고.

Q 리딩에 대한 생각도 많겠어요.
A 부담 갖기보다는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자'는 생각이에요. 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이겨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요.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에서 포인트가드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어요.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 할지 또 순간순간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해서요.

Q 비시즌에 스킬트레이닝을 했다던데, 어떤 것에 중점을 뒀나요?
A 프로에서 처음으로 비시즌을 보내는 거라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는데, 그래도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아요. 이번에 경험해봤으니까 다음에는 좀 더 잘 준비할 수 있겠죠. 스킬트레이닝은 저 스스로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다 보니, 시작하게 됐어요. 드리블도 연습했고, 슛 타이밍도 빠르게 가져가기 위해서 연습했고요. 알고는 있었지만, 그간 잊고 있었던 것들을 되새긴 시간이었어요. 또 팀에서 라얀 머챈드 코치와 했던 스킬트레이닝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열심히 배웠지만, 프로는 보여줘야 하는 곳이니까 실전에서 잘 활용해야겠죠.

Q 프로에 온 후 처음으로 일본 전지훈련에 다녀왔는데, 어떤 걸 느꼈나요?
A 일본 가드들이 스피드가 빠른 데다 힘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앞선들이 워낙 빠르고 아무리 붙어서 압박해도 조직력이 좋다 보니까 패스를 잘 빼주더라고요.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저를 봤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Q 새 외국선수 마이클 이페브라와의 호흡은 어떤가요?
A 워낙 공격력이 좋은 선수여서 슛 찬스를 잘 만들어주려고 노력 중이에요. (데이비드) 사이먼한테도 마찬가지고요.

Q 김승기 감독이 박재한 선수를 두고 ‘농구밖에 모르는 선수’라고 말했는데요.
A 감독님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아요. 농구가 정말 좋아서 하거든요. 키가 작아서 한계에 부딪치거나 힘들어도,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농구선수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이겠지만요. 앞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 KBL 제공

김영현 기자  kimdunk@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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