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KB스타즈가 연고지 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나섰다.

청주 KB스타즈와 법무부는 청주 미평여자학교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공동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KB스타즈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농구교실과 법 교육 수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B스타즈의 신홍섭 단장과 박상용 부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의 고기영 국장과 법질서 선진화과 박하영 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첫 번째 캠페인강사로 지난 시즌 KB스타즈에서 은퇴한 김수연 선수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캠페인은 21일 청주 미평여자학교를 시작으로 청주시 소재 6개 중학교(산남중, 가경중, 용성중, 원평중, 금천중 등)를 순회하며 개최되며, 프로그램은 KB스타즈의 전현직 농구선수가 함께하는 농구교실, 법무부 법 교육 강사들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단체 경기인 농구를 통해 협동심, 배려심, 스트레스 해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규칙을 준수하는 선의의 경쟁 과정에서 법과 규칙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B스타즈와 법무부는 방문 학교마다 농구공 등 용품과 홈경기 할인권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로 파크(Law Park)’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 저변 확대와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스타즈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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