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박상혁 기자] KGC인삼공사 선수단이 연고지 팬 이벤트에 나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연고지인 안양에 위치한 평촌우리병원에서 팬 사인회 및 배식 봉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촌우리병원은 KGC인삼공사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시즌과 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의료 지원을 하는 병원이다. 무릎과 어깨관절, 연골이식, 목, 허리 진료 등에 특화된 병원으로 KGC인삼공사 구단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장 양희종을 비롯해 강병현과 김기윤, 최현민 등 구단 대표선수 4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병원 입원객 및 치료차 방문한 내원객, 그리고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KGC인삼공사 농구단 팬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가졌다.

사인회를 마친 뒤인 오전 11시 40분부터는 병원 입원객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배식 봉사활동도 가졌다. 선수들이 나눠서 일일이 병실을 찾아 환자들에게 식사를 배식했고,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방문에 환자들도 놀라움을 표시하며 같이 사진도 찍고 기쁜 하루를 보냈다.

식사 배식을 마친 선수단은 마지막으로 주장 양희종이 구단을 대표해 우승 기념 사인볼을 박광열 원장에게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시즌, 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평촌우리병원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좋은 유대 관계를 맺고 안양의 농구팬들에게도 더 다가갈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있으면 여건이 되는 한 참가해 연고지 팬들과 소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진 = KGC인삼공사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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