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WKBL 스타들의 3대3 농구 경기와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펼쳐진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시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에서 ‘WKBL 3X3 TOURNAMENT TRIPLE JAM’ 이벤트를 연다. 

메인 이벤트는 WKBL 스타들이 선보이는 3X3다. 예선과 본선, 결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신한은행과 KB스타즈,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 KDB생명과 우리은행의 맞대결이 차례로 열린다. 예선전 승리 팀은 결선에 진출하며, 득실차가 가장 높은 한 팀은 결승전으로 직행한다. 3X3는 최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박하나(삼성생명), 임영희(우리은행), 심성영(KB스타즈), 노현지(KDB생명) 등이 팀의 대표 주자로 나서 자웅을 겨룬다.

특별 공연도 있다. 프리스타일 댄스팀인 ‘NOMAD G', 여성 5인조 댄스팀 ’멜로우딥‘의 스트리트 댄스도 관람할 수 있다. 3X3 경기 이후에는 힙합 뮤지션 ‘팔로알토’와 ‘허클베리피’의 축하 공연이 예빛섬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WKBL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6시 30분부터 3X3 농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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