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새크라멘토의 잭 랜돌프가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다. 

TMZ 스포츠의 소식에 따르면, 랜돌프는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 LA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과정에서 경찰차 6대가 파손되었고 체포된 3명 중 랜돌프가 포함되어 있었다. 

해당 매체는 랜돌프가 자신의 소유로 된 다량의 마리화나를 지니고 있었고, 그 양으로 보아 이를 판매하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랜돌프가 보유하고 있었던 마리화나의 정확한 양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랜돌프는 데뷔 초만 하더라도 리드를 대표하는 악동으로 악명을 떨치던 선수였다. 그러나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 멤피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랜돌프는 주로 벤치에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14.1점 8.2리바운드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멤피스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한 랜돌프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새크라멘토와 2년, 2,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계약에 합의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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