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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잃은 클리블랜드...르브론도 다음 시즌 '걱정'

[루키=이민재 기자] 2017 파이널에서 1승 4패로 무릎을 꿇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프시즌을 착실히 보내고 있는 반면, 클리블랜드는 비교적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선수 보강도 많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르브론 제임스(32, 203cm)는 팀 운영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다음 시즌 걱정을 하는 상황이다.

『USA TODAY』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오프시즌에 걱정이 많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가 이번 여름 동안 체결한 계약은 4건. 호세 칼데론, 제프 그린, 세디 오스만(이하 FA), 카일 코버(재계약)와 계약에 합의했다. 전력 보강이 두드러졌다고 볼 수 없다.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사치세 때문이다. 클리블랜드 주전 5명의 연봉은 1억 달러가 넘는다. 샐러리캡 한도가 9,900만 달러인걸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 이미 사치세를 넘긴 클리블랜드로써 거액의 투자를 할 수 없었다(현재 책정된 사치세는 약 6,800만 달러).

또한 단장이 없었다.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은 시즌 이후 FA가 됐다. 그러나 댄 길버트 구단주는 그리핀 단장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그동안 그리핀 단장을 믿고 의지했던 르브론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현지 소식통는 그리핀 단장이 떠나면서 르브론이 팀에게 상당히 실망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가 노력하긴 했다. 오프시즌 동안 지미 버틀러와 폴 조지를 데려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모두 협상에 실패했다. 두 선수는 행선지를 찾아 모두 떠나고 말았다.

이와 함께 클리블랜드는 최근 터키 출신의 오스만을 데려왔다. 스윙맨 자원으로 벤치에서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 그러나 르브론은 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르브론은 FA가 된 저말 크로포드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오스만에게 투자했고, 결국 크로포드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선택하게 됐다(최근 크로포드는 “우승권에 있는 팀보다 팀을 우승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미네소타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있다. FA 시장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만한 선수를 찾기도 쉽지 않다. 투자를 과감하게 할 수도 없다. 사치세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로 선수를 정리하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르브론은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8-19시즌에 계약이 종료된다. 옵션을 포기하면 내년 여름 FA가 될 수 있다. 시즌 이후 르브론의 LA行 루머가 연일 터졌다. 이후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팀 운영에 불만이 조금씩 쌓이고 있다. 

르브론은 팀이 이기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클리블랜드가 정상에 서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시즌 전까지 로스터 보강에 힘을 쓸 수 있을까. 이를 통해 대권 도전에 나설 수 있을까. 클리블랜드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민재 기자  alcind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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