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서 활약했던 존쿠엘 존스가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동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존스가 활약 중인 코네티컷은 지난주에 열린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졌던 뉴욕과의 경기에서는 20점차의 대승을 거뒀고 18일에는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미네소타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기도 했다. 

존스의 활약도 엄청났다. 존스는 뉴욕과의 경기에서 1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미네소타전에서도 16점 8리바운드 4블록슛 4스틸로 활약했다. 지난 주 존스는 리바운드(10.0개), 블록슛(2.5개) 부문에서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고 득점 6위(17.5점), 야투율 3위(73.7%)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존스는 자신의 커리어 첫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존스는 이번 시즌 내내 놀라운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존의 주전 자원인 치네이 오그미케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올라선 존스는 현재까지 15.2점 12.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두 부문 모두 팀 내 1위를 기록하며 사실상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셈. 

거기다 리바운드 수치는 WNBA 전체 1위에 해당한다. 4.3개를 기록 중인 공격리바운드와 7.9개의 수비리바운드 수치 역시 리그 1위다.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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