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부산, 이학철 기자] "NBA의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를 좋아한다. 그 선수의 장점을 닮고 싶다."

화봉중학교는 17일 부산 동아고등학교에서 열린 2017 중고농구 주말리그 동아중학교와의 경기에서 68-58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화봉중의 3학년 김연성은 25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경기 후 김연성은 “마지막 4쿼터에 실책이 많아서 아쉽다. 벌릴 수 있을 때 벌렸어야 되는데 자만하면서 중간에 따라잡힌 부분도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에는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며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쉬웠던 점을 먼저 언급했다. 

자신의 장,단점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김현성은 “처음에는 풀타임을 뛰는 것이 힘들었는데 계속 게임을 뛰다 보니 체력이 많이 늘었다. 4쿼터가 되면 힘들 때도 있지만 괜찮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서 아직까지는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 드리블이나 슛, 골밑에서의 침착함 같은 것은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성은 “NBA의 드마커스 커즌스를 좋아한다. 파워와 몸 관리하는 부분을 배우고 싶고 포지션도 겹친다. 외곽슛을 잘 던지는 것도 닮고 싶어 개인연습을 할 때 슛과 드리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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