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편에 이어...Q4. 리그 확장은 언제쯤 이뤄질 것인가?NBA는 계속해서 구단수를 늘리는 데 집중해왔다. 코로나19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유럽, 남미 이야기도 나왔다. 또한 G리그와 같은 선수 발굴 및 육성의 장으로서 아프리카 리그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 시대인 만큼 NBA팀들이 예전처럼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등에 가서 경기를 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그렇다면 리그 확장 계획은 어떠할까. 실버 총재는 ‘멀리 보고 추진 중인 일’이라 설명했다.NBA는 1988-1989시즌에 마이애미 히트와
NBA는 매년 메가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아담 실버 총재의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스타전, NBA 파이널 등 기자들이 몰리는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팬들에게는 인기가 없지만, 총재의 기자회견은 NBA 기자들 뿐 아니라 산업 관계자들이 관심을 많이 두는 시간이기도 하다. 향후 NBA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작고한 데이비드 스턴 전 총재도 그랬듯이, 아담 실버 총재 또한 그 어떤 질문에도 거리낌 없이 직접 답을 내놓는다. 기자들의 질문도 다채롭다. 때로는 공격적이고, 때로는 미래지향적이다.취임 직후 실버 총재는 여러 어
①편에 이어...NBA가 이겨내야 했던 문제 : 타이트한 스케줄과 그 결과2020년 버블 파이널이 ‘무사히’ 끝났을 때, 나는 한 방송에서 “NBA의 모든 구성원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무리 수억을 번다고 해도, 폐쇄적인 공간에서 긴 시간을 갇혀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선수들도 신체적인 피로보다는 정신적인 피로를 호소했다. 그 와중에 C.J. 맥컬럼(포틀랜드 블레이저스)은 와인을 대량 주문해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가 하면,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는 커피에서 수익 창출의 활로를 모색하기도 했다.
여느 때 같았으면 이미 챔피언이 가려졌을 시기이지만, NBA 플레이오프는 이제야 파이널을 남겨놓고 있다.6월 20일(한국시간), 케빈 듀란트의 브루클린 네츠와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밀워키 벅스가 2라운드 시리즈 마지막 경기. 마지막 쿼터를 앞두고 있을 무렵 TNT는 브릿지 영상으로 5년 전 오늘을 짧게 조명했다. 안드레 이궈달라의 레이업을 르브론 제임스가 블록하고, 카이리 어빙이 스테픈 커리를 앞에 두고 결정타를 날렸던 그 순간이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승 3패를 뒤집고 우승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버블에서 열린 2020년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