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NBA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설 중 한 명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 무려 11번의 우승을 차지하면 NBA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빌 러셀이 88세의 나이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 러셀은 자신의 아내가 지켜보는 앞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았으며, 그의 사망 소식은 가족들의 발표를 통해서 알려졌다. 러셀은 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센터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수다. 또한 코트 밖에서는 흑인 선수들을 향한 차별에 정면으로 맞섰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파란만장했던 농구 인생을 돌아보
①편에 이어...1편에서 제시한 다양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운동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상당한 부담에 노출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소위 A급으로 불리는 선수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멘탈 케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필요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것 또한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상황도 각기 다르다. 어려운 상황과 주변 여건에 의해 정신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점의 자리에서 뜻하지 않게 고통이
2022 FIBA 여자농구월드컵을 앞둔 우리나라 대표팀의 강화훈련 소집이 실시된 지난 8월 1일.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수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사유는 더 당혹스러웠다. 박지수는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아 대표팀 소집에 응할 수 없었다. 이미 소속팀 청주 KB스타즈의 훈련에서도 제외됐고, 모든 훈련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였다.국가대표 주축인 선수가 소집에 응하지 못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신체의 물리적인 부상이 아닌 정신적인 문제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사실상 박지수가 최초였다.치
이번 월간여신의 주인공은 모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허애선이다. 레이싱모델과 피팅모델,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허애선은 각종 운동 역시 즐기며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구의 매력에도 빠지게 됐다는 허애선을 이 만나봤다. 해당 기사는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농구의 매력에 빠진 레이싱모델이번 월간여신 코너의 주인공인 허애선은 각종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 중에서도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쪽은 바로 레이싱
허웅과 허훈 형제가 현재 KBL을 대표하는 스타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최근 두 선수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자연스레 농구를 향한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들의 인기를 증명하는 또 한 명의 증인(?)이 등장했다. 최근 두 형제의 모습을 본 후 농구에 스며들었다는 쇼핑호스트 하루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기사는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농구... 좋아하세요?이번 월간여신의 주인공은 하루. 직업은 쇼핑호스트다. 그간 치어리더들이 주로 등장했던 월간
활발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 MBTI 유형 중 ENFP 유형에 해당하는 이들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여기. ENFP의 정석이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신유리 치어리더가 등장했다. 31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사진 촬영을 위해 2시간여 동안을 돌아다니고도 전혀 지치지 않은 신유리 치어리더와 함께 한 덕분에 인터뷰 내내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오늘의 이 인터뷰,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해당 기사는 2022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천직나무위키에 나와 있는 신유리 치어
SK의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본 이들이라면 작전 타임에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치어리더들의 공연을 감상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바로 SK가 꾸준히 도입해 온 스턴트 치어리딩을 담당하고 있는 치어리더들. 은나영 치어리더 역시 이번 시즌부터 SK의 치어리더로 합류하며 스턴트 치어리딩의 매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치어리더다. 우리가 그간 접했던 치어리딩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턴트 치어리딩의 세계를 만나보자.해당 기사는 2022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스턴트 치어리딩경기장에
과거 전자랜드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인천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던 정영삼이 지난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해 30여년 가까이 해왔던 농구를 멀리 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는 쿨하게 농구와의 이별을 선택했다.은퇴를 선택한 그지만 오히려 이후의 삶은 더 분주하고 바빠졌다. 못했던 남편과 아빠 노릇도 해야했고 틈틈이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도 이어가고 있었다. 은퇴 후 한동안 미디어에 보이지 않던 영삼이 형을 만나고 왔다.정영삼을 만난 곳은 인천 청라의 한 카페였다. 그의 집이 있는 부평과
지난 시즌 LG는 24승 30패의 성적으로 리그 7위에 머무르며 또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마지막까지 6강 싸움을 이어갔지만 아쉬운 뒷심 부족으로 인해 6강 티켓을 놓쳤다. 시즌 종료 후 조성원 감독과 이별한 LG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4월 말, LG는 조상현 감독을 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첫 프로팀 감독을 맡게 된 조상현 감독을 이 만나봤다. 첫 프로팀 감독LG는 지난 2018-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지
‘월간여신’ 코너는 2016년 8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의 대표 코너다. 오랜 시간동안 농구와 관련된 많은 여신들이 새로운 한 달의 주인공이 됐다. 5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월간여신’ 코너에 두 번 등장한 이는 없었다. 그러나 그 전통은 2021년의 마지막 달, 드디어 깨지게 됐다.이번 달의 여신은 지난 2017년 5월에 ‘대세 of 대세 그녀, 떠오르는 긍정 여신’로 지면을 장식했던 치어리더 안지현이다. 그래, 우리가 다 아는 그녀! 5년 전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대한민국 대세 치어리더이며, TV를 켜면 종종
KCC는 박경상이 처음 둥지를 튼 프로 팀이었다.인터뷰 도중 박경상은 KCC를 “첫사랑 같은 팀”이라고 불렀다. 그만큼 KCC를 향한 박경상의 마음은 지금도 애틋하다. 그는 “KCC에서 우승하면 더 이상 소원이 없을 것 같다”는 말까지 꺼냈다.프로 데뷔 후 10년. 박경상이 마침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팀으로 돌아왔다. 첫사랑 같았던 팀에서, 지금 박경상은 자존심 회복을 꿈꾸고 있다. 연세대 아이버슨아마추어 선수 시절부터 별명을 얻는 선수는 드물다. 박경상이 한창 농구를 하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고교 시절부터 그는 ‘마산
조연주 치어리더는 이미 월간여신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어 있던 치어리더 중 한 명이었다. 특유의 귀여움 가득한 외모로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타고 있던 치어리더. 그러나 지난 겨울 시즌 학업을 이유로 조연주 치어리더가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인터뷰 역시 훗날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 다시 팬들의 곁을 찾았다. 야구 시즌이 한창 펼쳐지던 도중 깜짝 이적을 발표하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은 조연주 치어리더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새로운 치어리더로 농구팬들과 마주하게 됐다. 해당 기사는 2
신한은행은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를 언급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시즌 전 정상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레 사퇴를 하며 어려움이 예상됐고 꼴찌후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보란 듯이 이런 편견을 깨며 초반부터 선전을 펼친 끝에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에이스 김단비와 한채진, 이경은 등 베테랑들이 있지만 신한은행의 주축 선수를 논하는 데 있어 유승희를 빼놓을 수 없다. 두 차례나 되는 큰 수술과 재활을 이겨낸 유승희는 달라진 신한은행의 코어 역할을 하며 자신의 리즈 시절을 열어가고 있다
서유림 치어리더는 코트 위에서 누구보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치어리더다. 코트 위에서의 모습만 보면 ‘흥부자’ ‘인싸’ ‘분위기 메이커’ 등과 같은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릴 것 같은 모습. 그러나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마주한 서유림 치어리더의 모습은 코트 위에서의 모습과 정반대였다. 알고 봤더니 코트 밖에서는 누구보다 조용한 성격이라고. 팬들 역시 그러한 모습을 보고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서유림 치어리더의 다양한 매력을 파헤쳐보자. 해당 기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가 진행중인 가운데 A매치 브레이크 이전까지 가장 핫한 팀은 바로 수원 KT 소닉붐이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KT는 초반만 해도 다소 주춤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며 3연승을 거뒀고 11승 5패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휴식기를 맞이했다. 이런 KT의 단독 선두 등극에는 포인트가드 정성우의 역할도 큰 역할을 했다. 시즌 전 FA로 가세한 그는 개막 직전 다친 허훈의 공백을 장기인 수비와 정교한 슈팅으로 완벽히 메우며 KT의 상승세에 일등 공신 역할을
이정윤 치어리더는 2020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응원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치어리더의 길을 걷기 시작한 루키 치어리더다. 가장 최근에 팀에 합류한 경력 1년차의 막내 인만큼 팀 선배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경남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이정윤 치어리더이기에 서울에서의 인터뷰 진행을 부탁하는 것이 상당히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이정윤 치어리더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줬고, 한낮의 무더위 속 야외에서 진행된 촬영 중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밝은 기운으로 물들
①편에 이어...지는 법을 몰랐던 학창시절지영: 농구는 좋아서 시작하신 건가요?주원: 저는 농구를 잘 몰랐는데, 아빠 손에 이끌려 시작했죠. 운동을 좋아하셨는데, 본인이 대리만족을 느끼셨어요. 아빠 회사 동기 딸이 농구를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했어요.지영: 농구가 질렸던 적은 없었나요?주원: 늘 힘들었지만 제 모교인 선일은 우승을 참 많이 했어요. 초등학교- 중3-고3 대회에서 한 번도 안 질 정도로 잘했던 학교였죠. 그래서 학생 때가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현대에 입단했는데 아무
13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 무대. 대한민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결과 그 이상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 중심에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던 전주원 전 감독이 있었다. 한국 하계올림픽 사상 구기 종목 최초의 여성 사령탑. 부담감도 있었지만 전주원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었다.실력만큼 신뢰를 중요시하고, 성적보다 인성을 강조하는 진정한 지도자. 하지만 아직 본인은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하는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그녀에게는 인생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농구를 주제로 이야기 하자니 말끝마다 무릎을 탁 칠 수
2019년. 김종규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 획득과 더불어 KBL 최초로 10억원 대의 연봉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광과 자부심, 그리고 부담이 함께했을 조건으로 창원을 떠나 원주로 자리를 옮긴 그는 2019년 7월호에서 머니건을 당겨 가짜 지폐를 쏘아 올리며, ‘Young & Rich’의 당당함을 뽐내기도 했다.이적 첫 해, 팀을 정규리그 공동 1위이 올려놓으며 ‘대한민국 최고 센터’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고,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그렇게 2년. ‘창원의 아이들’은 ‘
차영현 치어리더는 2014년부터 치어리더 일을 시작한 베테랑 치어리더다. 야구팀은 SK에서 LG로 이적(?)하며 현재 LG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지만 농구팀은 2015년부터 DB를 맡으며 현재까지도 DB의 치어리더팀인 그린엔젤스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제는 DB가 정말 ‘내 팀’이 된 것 같다는 차영현 치어리더를 ‘루키 더 바스켓’이 만나봤다.해당 기사는 2021년 8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차차차영현 치어리더는 본명보다 ‘차차’라는 별명이 더 친숙한 치어리더다. 별명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