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통한의 40초였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8-81로 패했다. 2연승을 마감한 신한은행은 7승 7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경기 전 신한은행의 정상일 감독은 “리바운드가 키포인트다”라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유가 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의 앞선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이 패배를 당했는데 모두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특히 1라운드 대
[루키=이동환 기자]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월 23일, 2020-2021 NBA 정규시즌이 개막한다.공식적으로는 NBA 역사상 첫 ‘포스트 코로나 시즌’이 될 2020-2021시즌은 이전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NBA 사무국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대한 양의 규정을 마련한 가운데, 각 구단은 무관중 혹은 평소보다 훨씬 적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템파베이에 위치한 아말리 아레나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토론토처럼 아예 연고지를 임시로 이전한 구단도 있다.또한 2020-2021 정규시즌은 기존보
[루키=이학철 기자] 박정현이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KS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승 11패가 된 LG는 9위를 지켰다.이날 LG는 서민수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국내 빅맨진에 구멍이 생겼다. 서민수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LG의 지난 주말 연전을 모두 결장했다.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그러나 LG에는 박정현이 있었다. 이날 박정현은 31분 34초 동안 코트
[루키=원석연 기자] 여자농구 신인왕 트로피의 윤곽이 서서히 보인다.박지현과 이소희의 팽팽한 경쟁이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던 2년 전 18-19 여자프로농구 신인선수상과 달리 지난 시즌 신인왕 경쟁은 시시했다. 청주 KB스타즈의 1순위 신인 허예은을 제외하고 신인상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가 없어 단일 후보로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 시즌은 어떨까?WKBL은 신인선수상의 자격 요건을 ‘정규리그에 출전한 모든 신인선수 중 1명으로, 등록 후 출전경기수의 2/3 이상을 출전해야 한다’라고 규정한다. 또한 신인선수는 전년도 신입
[루키=원석연 기자] KT가 보기 드문 경기를 했다.부산 KT 소닉붐이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0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 경기에서 98-88로 이겼다. 7연승을 질주한 KT는 10승 9패로 공동 4위에 올랐다.좀처럼 보기 드문 경기였다. KT는 이날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98점을 폭격했는데, 98득점이 모두 자유투 아닌 야투로 이루어졌다. 상대가 14개 자유투를 시도하는 동안 KT는 자유투 시도 자체가 없었다.KBL 출범 이래 역대 자유투 시도가 하나도 없었던 경기는 이번이 역대
[루키=원석연 기자] 자유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이 단 2.9% 차이다.평균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거의 모든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FA 대박을 꿈꾸는 선수가 있다. 올 시즌 경기당 15.8득점 6.9리바운드 1.0스틸 0.8블록슛을 올리고 있는 전주 KCC 이지스의 송교창이 그 주인공이다.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는 송교창은 놀라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16경기 이상을 뛴 국내 선수를 기준으로 15.8점은 리그 2위, 6.9리바운드는 1위 기록이다. 2점 야투율도 50%에 3점 야투율은 38.6%을 기록 중
[루키=이학철 기자] “어렵네요.”전자랜드를 이끌고 있는 유도훈 감독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라운드의 기세는 모두 사라진 채 이제는 5할 승률도 위태로운 처지가 됐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8-83으로 패했다.6연패 늪. 마지막 승리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한 달 전인 11월 9일 DB전(77-72)이었다. 물론 휴식기가 끼어있긴 했지만 마지막 승리를 거둔 기억이 까마득할 정도로 끝 모를 추락을 겪고 있는 전자랜드다.
[루키=이학철 기자] 제임스 하든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휴스턴과 하든의 관계가 점차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다. 현재 하든은 팀의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은 채 스트립클럽에서 돈다발을 뿌리고 있다. 이상 징후는 이번 비시즌이 시작하면서부터 감지됐다. 하든이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가 있는 브루클린에 합류하기를 원한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하든의 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 시작했다. 휴스턴은 하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시즌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며 FA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
[루키=원석연 기자] 새로운 스타의 탄생일까?부산 KT 소닉붐은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86-77로 이겼다. 5연승 휘파람.이날 경기는 경기 전부터 KT가 이번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한 신인 박지원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서동철 KT 감독은 휴식기부터 “가장 먼저 프로에 데뷔하는 신인은 박지원이 될 것”이라며 일찍이 기대감을 나타냈기 때문.서 감독은 약속대로 휴식기 후 첫 경기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홈 경기에서 박지원을 투입했다.
[루키=이학철 기자] 박지원이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서동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부산 KT 소닉봄은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6-77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KT는 8승 9패로 7위가 됐다.휴식기를 맞이하기 이전 브랜든 브라운 영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며 4연승을 달린 KT. 그러나 불안요소는 있었다. 마커스 데릭슨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브라운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고, 허훈의 백업 문제 역시 두드러졌다.
[루키=김은혜 칼럼니스트] 지난 달 30일, 우리은행과 BNK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22일,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휴식기 이전까지 팀당 6경기를 치른 WKBL은 예상을 빗나가는 승부와 치열한 순위 싸움이 초반부터 이어졌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인 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 각 팀들이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거치며 전력을 보완하고 부상 선수들도 복귀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그러면 시즌 초, 팀당 6
[루키=이학철 기자] KT가 홈에서 열린 3연전을 쓸어 담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국내 선수들의 눈부신 투혼이 있었다. 이번 시즌 KT는 외국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 삐걱거렸다. 존 이그부누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시발점. 여기에 홀로 고군분투하던 마커스 데릭슨 역시 뇌진탕 증세로 인해 자리를 비우면서 KT는 국내 선수들만으로 치른 경기도 있을 정도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 결과 KT는 11일까지 7연패 늪에 빠지는 등 3승 9패의 성적으로 9위에 머물러 있었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KT는 홈 3연
[루키=부산, 이학철 기자] 박준영이 자신감을 찾을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 KT 소닉붐은 14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91-75로 이겼다. 박준영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날 선발로 기용되며 코트를 밟은 박준영은 17점 6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건실한 활약을 펼치며 서동철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경기 후 서 감독의 입에서는 박준영에 대한 칭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서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과 공
[루키=서울, 원석연 기자] DB의 자유투가 실종됐다.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맞대결, DB는 이날 75-79로 지면서 충격의 11연패에 빠졌다. 4쿼터 막판 분전으로 쫄깃한 상황을 연출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활기가 없는 경기였다. 현재 주전 선수 대부분이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이 크게 떨어진 DB는 상대 1옵션 외국 선수인 아이제아 힉스가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패했다.주전 선수들의 줄지은 이탈로 지난 시즌보다 전
[루키=원석연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는 최근 강행군을 치렀다. 10월 31일 전주 KCC전을 시작으로 11월 8일 안양 KGC전까지 9일간 다섯 경기를 소화하는 험난한 일정. 더군다나 10월 31일 순위표를 기준으로 다섯 경기 중 3팀이 3위 이내 강팀으로, 당시 1승 6패를 기록하던 삼성에게는 너무도 잔인한 일정이었다.그로부터 9일 뒤, 삼성은 그 험난한 다섯 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기가 막힌 반전을 만들어냈다. 심지어 패배한 전자랜드전도 3점 차 분패로 진한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였다.이 같은 삼성의 최근 반전에는 베테랑
[루키=원석연 기자] 최희진이 커리어나이트를 보냈다.청주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4-72로 이겼다. 시종일관 팽팽했던 경기, 이날 KB는 최희진을 제외한 6명이 40분간 17개의 외곽포를 던졌으나, 단 2개 성공에 그쳤을 정도로 슛감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최희진이 3점슛 5개(5/8) 포함 24점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염윤아와 함께 팀 내 최고참인 최희진은 나이를 잊은 듯한 퍼포먼스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루키=부천, 원석연 기자] 김아름이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아름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아름은 이날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3점슛 7개(7/12)를 곁들여 25점을 올렸다. 25점과 3점슛 7개 두 부문 모두 김아름의 프로 통산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종전 최다 득점은 지난 23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기록한 19점이었고, 최다 3점슛은 18-19시즌 KEB하나
[루키=이학철 기자] 삼성이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았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86-84로 이겼다.5경기 만에 챙긴 귀중한 승리다. 개막 후 DB, KGC, SK, KT를 상대로 연패를 거듭했던 삼성은 이날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막판 터진 임동섭의 결정적인 3점슛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삼성은 3쿼터까지 76-63으로 앞서던 경기를 자칫 역전당할 뻔했다.
[루키=인천, 원석연 기자] 이 노병은 대체 물러날 생각이 없다.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8-66으로 이겼다. 개막 4연승.쉽지 않은 경기였다. 지난 17일 창원 LG 세이커스와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경기로 전자랜드는 시작부터 발이 무거웠다.전날 3점슛 4방을 포함해 14점을 올리며 수훈선수가 됐던 김낙현의 슛감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주전 가드 박찬희 역시 조금씩 공을 흘리며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줬다. 전자랜드는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