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염용근 기자 = LA 클리퍼스와 밀워키 벅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美 스포츠 언론들이 27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일제히 보도한 내용에 클리퍼스와 밀워키 양자 간에 트레이드가 발생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클리퍼스 get : 카를로스 델피뇨, 미로슬라브 라둘지카, 201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밀워키 get : 자레드 더들리,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보호 조항 포함) 트레이드가 발생한 이유는 클리퍼스가 더들리에게 실망했기 때문. 더들리는 작년 오프시즌 피닉스 선즈, 밀워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루키] 이승기 기자 = "코치 K의 남자?" 카이리 어빙(22, 191cm)이 2014 농구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의 선발 포인트가드로 낙점될 전망이다. 지난 2005년부터 미국을 지도하고 있는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어빙을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슈셉스키는 "어빙이 선발 포인트가드로 나오는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옵션일 뿐"이라며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토너먼트 도중 데릭 로즈와 주전 자리를 바꿀 수도 있다. 둘
[루키] 염용근 기자 = ②부에서는 워싱턴의 2013-14시즌 대반격과 존 월의 두드러진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겠습니다. 워싱턴의 대약진워싱턴은 2013-14시즌에 44승 38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6시즌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및 5할 승률 이상 기록이었다. 이는 직전 시즌 대비 +15승으로 그들이 얼마나 발전된 플레이를 선보였는지 잘 알 수 있다.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팀 기록 변화를 살펴보자. *( )은 리그 순위 2012-13시즌 홈 22승 19패 원정 7승 34패 vs 5할 승률 미만
[루키] 염용근 기자 = 워싱턴 위저즈의 올스타 포인트가드이자 NBA 2014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 ‘덩크왕’으로 유명한 존 월의 전격 한국 방문이 실현되었다. 월은 28일(목), 아디다스 코리아가 주최하는 ‘존 월 코리어 투어’ 일정에 따라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입국 후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 방문, 손대범&조현일 기자-신아영 SBS-ESPN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네이버 파울아웃 공개 방송,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소화할 예정이다. NBA 슈퍼스타의 한국 방문은 작년의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케츠) 이후 처음. 그만큼
[루키] 염용근 기자 = 케빈 러브와 앤드류 위긴스, 테디어스 영이 이동하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필라델피아 76ers간의 트레이드가 공식 완료되었다. 美 언론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케빈 러브와 관련한 각 팀들의 선수 이동이 마무리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삼각 트레이드라기보다는 미네소타가 클리블랜드와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후 필라델피아와 다시 협상을 해서 영을 받아오는 모양새. 이번 트레이드는 위긴스가 지난 7월 신인 계약을 맺은 시점에서 30일간 트레이드 금지 조항에 따라 한 달
[루키] 염용근 기자 = 오프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선수들의 차기시즌 유니폼이 정해졌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 등 요란한 뉴스와 함께 올해 여름을 보낸 스타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묵묵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노장 선수들도 있다. 2013-14시즌에 뛰었던 37세 이상 노장 선수(현지 기준)는 총 10명. 팀 던컨 등 차기시즌 현역 생활 연장이 확정된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쳔시 빌럽스, 마이크 제임스처럼 아직 소속 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데릭 피셔(1974년생)의 경우 은퇴 후 뉴욕 닉스 감독으로 영전
[루키] 염용근 기자 = 차기 시즌 우승 도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성명을 통해 데이비드 블랫 감독을 필두로 짐 보일란, 래리 드류, 제임스 포지, 타이론 루 등의 코치진이 차기 시즌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즌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감안하면 선수단 구성은 물론 코치진 영입까지 마무리 지은 셈이다. 코치진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감독 데이비드 블랫(前 텔아비브 마카비 감독)코치버니 비커스태프타이론 루(前 L
[루키] 염용근 기자 = 2014 FIBA 스페인 농구 월드컵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참가국들이 속속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있다. NBA 팬들에게 가장 관심이 가는 부문은 역시 스타 선수들의 대회 출전 여부. 미국 대표 팀의 경우 이번 주 안에 12인 최종 로스터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많은 NBA 스타를 배출한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등 출신 선수들의 출전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미국 대표 팀을 제외한 현재까지 출전 여부가 확정된 선수들을 살펴보았다. 아르헨티나(B조) 불참 카를로스 델피뇨(밀워
[루키] 이승기 기자 = "이제는 '월드컵'이다!" 농구 세계선수권대회가 2014년부터 '농구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FIBA는 앞으로 계속 '농구 월드컵'이라는 명칭 아래 대회를 개최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FIBA의 사무총장 패트릭 바우먼은 "글로벌 스포츠 농구를 전 세계 최고의 이벤트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면 대체 왜 갑자기 대회 이름을 바꿨을까. 사실 그동안 세계선수권대회는 이름값에 비해 흥행이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간 농구 최고의 이벤트는 올림픽이었다. 많은 농구강국들은 올림
[루키] 염용근 기자 = 베테랑 스몰포워드 션 매리언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합류한다. 美 스포츠 언론들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매리언이 클리블랜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베테랑 미니멈 수준(14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리언은 클리블랜드뿐만 아니라 인디애나 페이서스, LA 클리퍼스 등 다른 강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폴 조지의 부상 아웃으로 인해 3번 포지션이 공석이 된 인디애나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실제로 그는 지난 주 인디애나의 래리 버드 구단 사장과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단
[루키] 염용근 기자 = 2014 FIBA 스페인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美 대표 팀이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美 대표 팀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치진 브라질 대표 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95-78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시카고 불스의 간판스타 데릭 로즈의 홈 코트 복귀전이라는 측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시즌 10경기 만에 무릎 부상으로 쓰러 졌으며 마지막으로 홈 코트에서 뛰었던 시점은 2013년 11월 19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였다. 로즈는 24분간 활약
[루키] 염용근 기자 = NBA 2014-15시즌 스케쥴이 확정 발표되었다. NBA 사무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개막전, 크리스마스 데이 매치 등이 포함된 정규 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개막전은 디팬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텍사스 라이벌 댈러스 매버릭스의 맞대결이다. 우선 개막전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월 29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vs 올랜도 매직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댈러스 매버릭스 LA 레이커스 vs 휴스턴 로케츠 개막전부터 볼거리가 풍성하다. 샌안토니오는 개막전 홈경기에서 아담 실버 커미셔너로
[루키] 염용근 기자 = 프로 스포츠 세계의 FA 시장은 항상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움직인다. 물론 올해 오프시즌 새로운 계약을 맺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같은 시장 가치를 초월한 선수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계약 기간과 금액이 결정되곤 한다. 현재 2014 오프시즌 FA 시장은 마감 단계에 접어든 상황. 그러나 인디애나 페이서스처럼 간판스타를 부상으로 잃은 팀들은 매물이 많이 남지 않은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처지다. 시즌 아웃된 폴 조지와 같은 스몰포워드 포지션인 베테랑 션 매리언이
[루키] 이승기 기자 = 2013-14시즌 NBA '정규리그 MVP',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25, 206cm)가 며칠 전 국가대표 하차를 선언했다. 듀란트가 직접 밝힌 이유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 때문"이라고. 과연 그것이 전부였을까? 조금 더 심층적으로 파헤쳐 봤다. 1. 피로야~ 가라~ 듀란트의 말이 맞다. 듀란트는 대단히 피곤하다. 지난 몇 년 간 쉴 틈 없이 뛰고 또 뛰었다. 이에 따라 심신이 지친 상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번 여름에 쉬는 것은 올바른 판단으로 보인다. 선수생활을 건강하게 오래 하기 위
[루키] 염용근 기자 =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오프시즌 휴식을 위해서 2014 FIBA 스페인 농구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그는 정규시즌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강행군을 거듭한 탓에 심신이 지친 것으로 알려졌다. 美 지역 언론인 ‘The Oklahomen’은 보도를 통해 듀란트가 라이벌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비교해 지난 5년간 무려 930분 이상 뛰었다고 언급했다. 해당 내용을 작성한 대럴 매이버리는 듀란트는 지난 3시즌 동안 듀란트가 총 10,924분의 출전시간을 소화했으며 르브론의 경우 10
[루키] 염용근 기자 =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이탈로 전력 손실을 입은 美 농구 대표 팀이 루디 게이(새크라멘토 킹스) 카드를 뽑아 들었다. 대표 팀 단장을 맡고 있는 제리 콜란젤로는 9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성명을 통해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과의 합의 하에 게이를 새로운 멤버로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게이는 정통 스몰포워드로 듀란트와 폴 조지(부상)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적임자. 특히 1:1 능력을 통해 스스로 득점을 창출할 수 있는 부문이 돋보인다. 대표 팀은 듀란트와 폴 조지의 이탈로 인해 주득점원 타입의 포워
[루키] 염용근 기자 = 대다수 수준급 FA 선수들의 거취가 결정된 가운데 시장에 남아있는 A급 포워드는 션 매리언, 그렉 먼로 등이 유이하다. 먼로의 겨우 제한적 FA 신분인 관계로 자유롭게 계약 협상을 할 수 있는 매리언의 가치고 상승하고 있다. 美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이 5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매리언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접촉을 가졌다고 한다. 이는 꽤나 흥미로운 내용으로 그가 차기시즌 우승 가능한 팀에 합류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매리언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은 절반
[루키] 이승기 기자 = "기량발전상 수상? 아이고~ 의미없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이상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팀의 에이스 폴 조지가 미국국가대표 청백전 도중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페이서스 소속으로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선수들은 모두 불운을 겪어 왔다. 리그에는 그간 "수상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망한다(?)"는 '기량발전상의 저주'가 떠돌곤 했다. 하지만 특정 팀 선수들이 무더기로 악재를 당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루키』가 인디애나의 기량발전상 잔혹사를 거꾸로 되짚
[루키] 염용근 기자 = 지난 주말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간판스타이자 주득점원인 올스타 포워드 폴 조지가 차기 시즌 전체 아웃이 유력시되는 큰 부상을 당한 것이다. 폴 조지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美 대표 팀 연습 경기에서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현재 수술을 받은 상황이며 이번 주부터 재활에 돌입한다. 뼈가 완전히 골절된 관계로 재활 과정에 긴 시간이 소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차기시즌 인디애나의 전력에서 배제되는 것을 의미한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슈팅 가
[루키] 이승기 기자 =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NBA 코트를 수놓을 때마다 함박웃음 짓는 많은 기업들이 있었다. 조던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은 업체가 있다면 단연 나이키다. 하지만 조던 역시 나이키의 덕을 많이 봤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조던은 어떻게 슈퍼스타를 넘어 글로벌 아이콘이 되었는가? 나이키는 어떻게 초국적 기업이 되었을까? 『루키』와 함께 조던과 나이키의 성장사를 파헤쳐보자. 작지만 위대한 탄생 나이키는 1964년 필 나이트와 빌 바워먼이 세운 '블루 리본 스포츠'라는 작은 구멍가게에서 시작했다. 나이트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