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백전노장 팀 던컨(38, 211cm)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4-15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11-107로 꺾었다. 팀 던컨은 이날 28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FG 60.9%를 기록하며 팀에 1승을 안겼다.과연 그가 2차전에 남긴 기록은 어떤 것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5팀 던컨은 이날 28점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통산 5,027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NBA 역사에서
[루키] 이민재 기자 = 댈러스 매버릭스와 휴스턴 로케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텍사스 라이벌이면서 각 팀에 모두 발을 담갔던 선수들이 많은 편. 또, 두 팀의 수장은 선수 시절 함께 우승 트로피를 올린 각별한 사이다. 이러한 두 팀의 대결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옛정은 잠시 접어두고 자신의 소속팀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제이슨 테리제이슨 테리는 2004-05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총 8년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보냈다. 그의 선수 생활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팀.그는 팀의 에이스는 아니었지만 덕 노비츠키의
[루키] 이민재 기자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2연패를 당했다.뉴올리언스는 21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87-97로 패배했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이날 뉴올리언스는 3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4쿼터 들어 공격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고, 결국 10점차 패배를 당했다.뉴올리언스의 지퍼 컷(Zipper Cut)뉴올리언스는 전반전에 지퍼 컷을 이용한 공격 활로를 모색했다. 지퍼 컷이란 골밑에서 밖으로 빠져
[루키] 이민재 기자 =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완패를 당했다.샌안토니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4-15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LA 클리퍼스에게 92-107로 패배했다.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오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공식도 깨졌다.이날 샌안토니오는 야투 성공률 36.6%, 자유투 성공률 53.8%에 그치는 등 최악의 슛 감각을 보였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 두 팀의 승부가 싱겁게 끝이 난 것. 샌안토니오의 경기력이 왜 기대 이하였을까.토니 파커의 부진샌안
[루키] 이승기 기자 = "매운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올스타 포인트가드, 스테픈 커리(27, 191cm)가 최근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로 가면 2014-15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이번 시즌 워리어스는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다.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공수 양면에서 도무지 약점이 없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1연승을 내달리는 등 62승 13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2위 휴스턴 로케츠와의 승차를 10.5경기로 벌렸다
스티브 내쉬는 총 4번의 '18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사진 캡처 = 위키피디아)[루키] 이민재 기자 = ‘180 클럽’이라는 용어가 있다. 한 시즌에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를 동시에 충족한 선수들을 일컫는다. 이는 대단히 뛰어난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들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빅맨들은 대게 높은 야투 성공률을 갖고 있다. 골대와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편이다.반면, 가드를 포함한 외곽 플레이어는 그 반대다. 3점슛과 자
[루키] 이승기 기자 = "47-15-12"?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전문가 톰 하버스트로가 재미있는 통계를 기사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하버스트로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과 전설적인 가드 '빅 O' 오스카 로버트슨을 비교하며 그들의 기록을 언급했다.먼저, 로버트슨은 '트리플-더블'의 대명사와도 같은 선수다. 1961-62시즌 평균 30.8점, 12.5리바운드, 1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는 아직까지 전무후무한 일이다.뿐만 아니라 통산 181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 역대
"눈을 왜 그렇게 떠?" 마크 큐반 구단주는 항상 이 각도와 자세로 셀카를 찍는다 = ⓒ 마크 큐반 페이스북[루키] 이승기 기자 =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벌금을 낸 사람은 누구일까? 악동 데니스 로드맨? 거침없는 언변의 찰스 바클리? '언론 플레이'의 달인 필 잭슨 감독? 아니면 망나니 메타 월드피스?모두 아니다. 정답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56)이다. 큐반의 벌금 누적액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무려 194만 달러에 달한다. 감이 안 온다고? 우리 돈으로 치면 약 21억 4,544만 6,000원에 이르는 거액이
[루키] 이민재 기자 = NBA는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눈다. 특히 후반기는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과 함께 마지막 전력을 가다듬는 시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 2년간, 후반기 승률 1위를 기록한 팀이 NBA 챔피언십을 따냈다. 후반기의 중요성을 알 수 대목.그렇다면 후반기에 불타오르고 있는 팀은 어디일까? 팀마다 주전 5인방의 공격/수비 효율성(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의 득점/실점 기대치)의 마진을 바탕으로 후반기를 살펴보았다.샌안토니오 스퍼스(+32.7점) / 후반기 승률 (65.0%, 6위
[루키] 이승기 기자 = "르브론보다 웨스트브룩?"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26, 208cm)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해 정규리그 MVP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러브는 "르브론 제임스(30, 206cm)와 러셀 웨스트브룩(26, 191cm) 모두 MVP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운을 뗀 뒤, "난 웨스트브룩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서지 이바카와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속에서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뿐만 아니라 웨스트브룩은 매 경기 엄청
[루키] 이승기 기자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이 날던 매들이 잠시 저공비행 하고 있다.애틀랜타 호크스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애틀랜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4-15시즌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원정경기에서 115-123으로 패했다.1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 이어 연패를 당했다. 또, 최근 8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는 등 흐름이 좋지 않다. 애틀랜타는 12월과 1월, 총 33경기에서 31승 2패를 기록, 93.4%의 경이로운 승률을 올렸다. 1월에는 17전 전승을 달리며 주전 베스트 5가 모두 동부
[루키] 이승기 기자 = "컨트롤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2000년대 초반 새크라멘토 킹스를 이끌었던 블라디 디박(47, 216cm)이 당시의 라이벌이었던 샤킬 오닐(43, 216cm)을 디스했다.『AP 통신』은 18일(한국시간) "디박이 오닐에 대해 '재능은 없는데 힘만 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재미있는 것은 이 두 선수의 관계다. 이들은 현역 시절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던 사이였다. 디박은 2000년대 초반 우승후보 새크라멘토의 수장이었다. 오닐은 LA 레이커스를 리그 3연패로 이끈 장본인.그런데 지금은 묘한 관계를 유지
[루키] 이승기 기자 = "플래시의 부활?"마이애미 히트의 심장, 드웨인 웨이드(33, 193cm)의 최근 기세가 뜨겁다. 연일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고 있다.웨이드의 최근 다섯 경기 평균 성적33.6분, 29.4점, 3.2리바운드, 4.2어시스트, 2.0스틸FG 56.7%, 3점슛 40.0%, FT 80.5%웨이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2점을 터뜨리며 히트의 106-92 완승을 이끌었다.이
[루키] 이승기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0, 206cm)가 동료 카이리 어빙(22, 191cm)을 칭찬하고 나섰다.어빙은 1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경기를 온전히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어빙은 4쿼터 종료 1분 전부터 연장전까지 19점을 몰아치며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다. 같은 기간 스퍼스는 17점을 올렸다.이날 어빙의 최종 기록은 57점, 5어시스트, 4스틸. 32의 야투 중 20개를 넣었으며, 3점슛과 자유투는 각각 7, 10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다. 그야말로 초인적인 활약이나 다름없었
[루키] 이승기 기자 = "1승 5패"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이번 시즌 연장전 성적이다.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여섯 경기에서 단 한 번밖에 승리하지 못했다.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부른 결과다. 자유투를 흘리고 황당한 실책을 저지르는 등 스퍼스의 막판 경기력이 미덥지 못하다. 스퍼스의 이번 시즌 연장전 잔혹사를 짚어보았다.2014년 12월 4일(이하 한국시간)샌안토니오 스퍼스 93 @ 95 브루클린 네츠 (연장)당시 스퍼스는 파죽지세 8연승 중이었다. 이날 역시 무난한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경기는
[루키] 이승기 기자 = "빛의 전사 마스크맨!"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마스크맨'으로 변신했다. 최근 광대뼈가 함몰되어 수술을 받은 웨스트브룩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필라델피아 76ers와의 경기에 출장했다.마스크를 쓰면 온전한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될 법도 하다. 그런데 웨스트브룩은 무려 4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4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등 각종 역사를 갈아치웠다. 홈 팬들은 이런 웨스트브룩를 보며 "MVP! MVP!"를 연호했다. 웨스트브룩은 마스크가 전혀 불편하지
[루키] 이승기 기자 = "런앤건 in 마일 하이 시티?"마이크 댄토니(63)가 덴버 너게츠의 지휘봉을 노리고 있다. 『USA 투데이』는 4일(한국시간) "댄토니 감독이 너게츠의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덴버는 이날 브라이언 쇼 감독을 해고했다. 사유는 성적 부진. 쇼는 2013-14시즌 처음 감독으로 데뷔한 뒤 한 시즌 반 동안 덴버를 지도했다. 2013-14시즌에는 36승 46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탈락했고, 이번 시즌 역시 20승 39패로 부진해 결국 옷을 벗게 됐다.쇼가 보여준 덴버의 농구는 부산하기 그
'닌자거북이' 웨스트브룩이 '거북왕'으로 진화했다. 이쯤 되면 '듀얼가드의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 ⓒ ESPN 동영상 캡처[루키] 이승기 기자 = "오스카 로버트슨의 재림?"'서부 컨퍼런스 2월의 선수'는 이미 확정이라고 봐도 된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듀얼가드, 러셀 웨스트브룩(26, 191cm)이 수상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넌센스다.웨스트브룩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한 달을 보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가 하면, 6경기 연속 20점-5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또, 연장을 치러도 지칠
[루키] 이승기 기자 = "어시스트 킹"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스몰포워드, 르브론 제임스(30, 206cm)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르브론은 25일(한국시간) 열린 2014-15시즌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개의 어시스트(19점, 7리바운드)를 추가, 역대 포워드 부문 통산 어시스트 1위로 올라섰다.역대 포워드 부문 어시스트 순위1위 르브론 제임스 6,143개2위 스카티 피펜 6,135개3위 존 하블리첵 6,114개4위 래리 버드 5,695개5위 케빈 가넷 5,375개르브론의 페이스는 실
[루키] 이승기 기자 = 늑대 대장이 돌아왔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케빈 가넷(38, 211cm)이 연어 뺨치는 귀소본능을 발휘했다. 미네소타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미네소타 in 케빈 가넷브루클린 in 테디어스 영미네소타는 득실대는 유망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라커룸 리더가 필요했다. 살아있는 레전드 가넷은 그 적임자였다.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늙고 비싼 가넷(연봉 1,200만 달러)을 보내고 더 젊고 저렴한 테디어스 영(연봉 9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