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에서 4위까지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수원 KT 소닉붐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시즌 32승 19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KT는 이날 경기를 잡아낼 경우 남은 정규리그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3위를 확정할 수 있다. 하지만 KT의 최근 페이스는 만족스럽지 않다. 3월에 치른 9경기에서 3승 6패로 부진하고 원정 경기에서도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다. LG와의 2위 싸움에서 밀린 가장 큰 이유도 3월에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기 때
"한결이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동국대학교는 25일 동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18-72로 승리했다. 이날 백승엽은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4어시스트 4스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백승엽은 "중앙대전에서 너무 아쉽게 졌다. 코치님께서 골득실이 있으니 큰 점수차로 이기라고 하셔서 최선을 다해서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굉장히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동국대는 이번 시즌 첫 경기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1점 차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전반 동국대가 우세했지
KBL 아시아쿼터 샐러리 캡이 증가한다. KBL은 3월 25일(월) KBL 센터에서 제 29기 6차 이사회를 개최해 2024-2025시즌 샐러리캡과 연고지명선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4-2025시즌 국내선수 샐러리캡은 2023-2024시즌 28억에서 29억으로 인상했다. 5라운드 기준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 24%, 입장수입 37% 증가한 것 등을 반영했다. 이번 시즌부터 국내선수 샐러리캡과 별도로 운영 하는 아시아쿼터 선수 샐러리캡은 19.5만 달러(세후 기준), 2025-2026시즌은 23.5만 달러(세후 기준)이다. 연
이호근 감독은 동국대의 대승에도 100% 만족하지 못했다. 동국대학교는 25일 동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18-72로 승리했다. 동국대 이호근 감독은 "첫 경기였던 중앙대전에서 전반에 앞서다 마무리를 잘못하면서 후반에 1점 차로 진 게 참 아쉬웠다. 오늘 선수들에게 어느 팀하고 경기를 하든 간에 자신있게 하라 했는데 100% 만족하지는 않지만 외곽 슛이 들어갔던 게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100%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돼야 했는
동국대가 조선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동국대학교는 25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18-72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이대균이 21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백승엽이 20득점 4어시스트 4스틸, 임정현이 1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승리에 일조했다. 조선대는 구본준이 19득점 8리바운드, 김준형이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높이의 열세와 야투 부진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 동국대는 야투 난조로 2분여간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
박지수가 2차전에는 승리와 함께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WKBL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지켜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2-68로 패했다. KB는 홈에서 열린 1차전을 내주며 시리즈 기선을 우리은행에 내줬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17번 열렸던 홈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KB지만 챔피언결정전 시작과 동시에 안방불패가 깨졌다.국가대표 듀오 강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 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경기 시간을 확정했다.플레이오프 평일(월~금) 경기는 오후 7시, 토요일 경기는 오후 2시, 일요일 경기는 오후 6시에 열린다. 법정공휴일인 4월 10일(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는 오후 6시에 시작한다.한편, 6강 플레이오프는 4월 4일(목) 정규경기 4위팀 홈경기장에서 4위팀과 5위 팀의 경기로 시작한다.4강 플레이오프는 4월 15일(월)부터, 챔피언결정전은 4월 27일(토)부터 열린다. 이미지 = KBL 제공
힘차게 출발했던 NBA의 2023-2024 시즌 역시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각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하면서 리그에는 부상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3월에는 어떤 팀과 선수가 뜨거운 활약을 펼쳤을까. (모든 기록은 2024년 3월 24일 기준) HOT TEAM휴스턴 로케츠(10승 1패)현재까지 3월 승률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은 보스턴도, 오클라호마시티도, 밀워키도, 덴버도 아니다. 놀랍게도 휴스턴이 3월 전체 승률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월에만 10승 1패를 기록하면
브랜든 잉그램이 골타박 증세로 잠시 쉬어간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뛰고 있는 브랜든 잉그램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잉그램은 지난 22일 올랜도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도중 수비 스텝을 밟다가 왼쪽 무릎에 과신전이 일어나 라커룸으로 향한 뒤 돌아오지 못했다.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골타박 증세가 발견된 잉그램은 최소 2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정규시즌 막판에나 잉그램의 모습을 코트 위에서 다시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뉴올리언스 입장에서는 반월판이나 전방십
온갖 악재도 뉴욕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뉴욕 닉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5-93으로 승리했다.브루클린은 에이스 미칼 브릿지스가 결장했다. 그러나 뉴욕 역시 주축 선수인 줄리어스 랜들과 OG 아누노비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뉴욕의 출혈이 더 큰 상황.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브런슨은 이날 지독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17점 야투 성공률 29.2%(7/24)에 그쳤다. 뉴욕 선수들은 개의치 않
휴스턴이 시즌 막판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휴스턴 로케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47-119로 승리했다.제임스 하든과의 동행이 끝난 뒤 휴스턴은 3년 연속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총체적 난국 속에 결국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위기의 팀을 구할 소방수로 이메 우도카 감독을 낙점했다. 사생활 문제로 보스턴 감독직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첫해에 팀을 파이널로 이끌 정도로 능력은 검증된 사령탑.우도카와 함께 FA 시장에서 베테
서울 삼성 썬더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이날 3점 세 개 포함 23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정현은 4쿼터에만 3점 두 개 포함 12점을 올리며 위기의 삼성을 구했다. 이정현은 “백투백이지만 아쉽게 진 부분이 있어서 코피(코번)가 부상인데도 마지막까지 뛰고 싶다고 한 말에서 우리가 힘을 얻은 것 같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여서 팬분들이 많이 오셨기 때문에 오늘만큼은 이겨야 한다고 했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
"내년에도 충분히 돌아올 생각이 있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골밑을 완벽 장악한 코피 코번은 26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코번은 “환상적이었다 마지막 홈경기라서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이겨서 승리가 더욱 값진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코번은 전날 발목 부상으로 인해 SK와의 경기에서 결장했으나, 이날 부상을 무릅쓰고 출전해 삼성의
알바노는 끝까지 팀원들을 치켜세웠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6-84로 승리, 시즌 40승째를 수확했다.연장 승부까지 가는 치열한 상황에서 이날 이선 알바노는 44분 12초를 소화, 33점 12어시스트로 날아오르며 트리플 포스트(김종규, 강상재, 디드릭 로슨)의 결장 공백을 메웠다.경기를 마친 알바노는 "일단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환히 웃어보였다. 이어 "40승도 거뒀고, 제프 위디의 활약이 대단했다. 김영현과 최승
DB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긍정적 요소를 더해간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6-84로 승리했다.직전 경기에서 대패를 기록했던 DB는 이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더욱이 이날 DB는 김종규, 강상재, 디드릭 로슨으로 이뤄진 트리플 포스트가 모두 결장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주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선 알바노에게 많은 비중을 두겠다는 계획을 전했던 바 있다.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재밌
"민석이, 원석이가 1순위로서 기대가 크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오늘 승리는 팬분들을 위한 것이었다. 경기 전 혼이 담긴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 초반 의지가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후반에 어떻게든 잡자는 마음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3쿼터까지 KCC에 뒤지고 있었지만 4쿼터 들어 이정현이 맹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 대행은 “라건아가 파울 트러블이 되면서 드랍
소노에게는 썩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4-86으로 패했다.3연승을 달리고 있던 소노는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최근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승기 감독은 "이제 한 경기 남았다. 나도 힘들다"라며 허탈한 한숨을 내쉬었다.이날 소노는 트리플 포스트가 결장한 DB를 상대로 많은 시간을 리드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골밑을 폭격한 게 고무적이었던 가운데, 최근 3경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부산 KCC 이지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7-96으로 패했다.KCC는 3쿼터까지 삼성에 우위를 점했으나, 3쿼터 말미 삼성에 여러 차례 3점을 허용하며 추격의 발판을 제공했고, 4쿼터 이정현의 득점 공세에 고전하며 역전패 당했다. 전창진 감독은 “3쿼터 막판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 10점 차로 이기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해서 경기가 뒤집혔다”라며 짧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DB가 마침내 40승 고지를 밟았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6-84로 승리했다.직전 경기에서 대패를 안았던 DB는 이날 김종규, 강상재, 디드릭 로슨이 모두 빠졌던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연장까지 가는 접전 속 수훈갑은 이선 알바노였다. 알바노는 이날 33점 11어시스트로 코트를 휘저었다. 제프 위디도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트리플 포스트의 공백을 메웠다.반면,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39점 29리바운
삼성이 KCC에 역전승을 거두며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6점 16리바운드, 이정현이 23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KCC는 라건아가 34점 9리바운드, 이호현이 20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는 코번과 라건아의 대결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코번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돌파를 통해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이정현 또한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3점을 꽂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