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마레이에 리바운드를 빼앗긴 게 패인이다."원주 DB 프로미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8-92로 패했다.김주성 감독은 “게임을 잘 이끌고 갔는데 마지막에 리바운드에서 뒤졌다. (아셈)마레이에게 4쿼터에 리바운드를 9개 정도 뺏긴 것이 패인이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3쿼터 초반 DB는 마레이 수비에 성공했고, LG의 야투 성공률을 0으로 만들며 두 자릿수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이후 LG의 수비에 고전했고 아셈 마레이에게 골밑을 빼앗기며 역전당했다
존슨이 포효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했다. 알리제 존슨의 원맨쇼가 펼쳐진 경기였다. 37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쏟아낸 그는 상대 인사이드를 폭격했다. 존슨은 "좋은 팀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케미스트리가 잘 발휘됐고 수비도 잘 됐다. 공격 시에는 트랜지션을 이용한 공격 활용을 잘했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알리제 존슨의 기여도가 아주 높았다"며 존슨을 향해 칭찬을 아끼
LG가 안방에서 DB에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9득점 19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이 17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관희 또한 13득점을 기록하며 LG의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다. DB는 디드릭 로슨이 20득점 8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LG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앞선 반면, DB는 잦은 턴오버
KCC가 KT를 대파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KT를 두들겼다. 지난 가스공사전보다는 확실히 개선된 경기력이었다.전창진 감독은 "인터뷰에서 말씀 드렸듯이 대구 경기하고 선수들이 컨디션이나 몸 관리가 되면서 다들 가벼웠다. 컨디션이 좋았던 경기다. 존슨이 상당히 기여도가 높았고 전체적으로 로테이션 밸런스가 좋았다. 오늘 경기에 신경을 많이 써서 좋은
"완패다."수원 KT 소닉붐은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101-119로 패했다.수원에서 전날 접전을 치르고 휴식일 없이 부산 원정에 나선 KT 선수들의 몸놀림이 확실히 무거웠다. 수비가 무너지며 KCC에 완패를 당했다.패리스 배스가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화력 싸움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경기다. 이날 KT가 기록한 119실점은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이다. 송영진 감독은 "드릴 말씀이 없다. 완패다. 나부터도 그렇고 선수들
KCC가 KT를 눌렀다.부산 KCC 이지스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했다. 앞서 가스공사의 패배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5위 KCC(26승 22패)는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벗어나며 자축했다. 3위 KT(31승 19패)는 수원-부산 백투백 일정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KCC 내외곽의 조화가 완벽했던 경기다. 119점을 쏟아내며 그들이 지난 3월 5일 기록했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알리제 존슨(37점
이정현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2-81로 이겼다.이정현이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다. 막판 9점을 몰아치며 소노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정현은 홀로 35점을 몰아쳤다.이정현은 "진짜 너무 힘든 경기였다. 최근에 경기가 많았다.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해서 저나 오누아쿠 모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못 이길 줄 알았는데, 열심히 뛰면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체력적인 어려움에
소노가 대구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2-81로 이겼다.김승기 감독은 "열심히 하다 보니 이길 수 있었다. (이)정현이가 공격에서 분발해줬다. 변칙 수비가 잘 먹히면서 승리를 거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간 민기남과 조재우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민기남은 열심히 잘해줬다. 조재우는 아직 멀었다.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를 했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오누아쿠가 전반보다는
가스공사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81-82로 졌다.강혁 감독은 "이정현을 상대로 1쿼터에 약속한 수비를 잘했다. 하지만 2쿼터에는 이정현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 이정현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보였다.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마지막에 김낙현을 더 빨리 투입하고 싶었지만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저희가 좀 더 집중했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마지막 장면에서 소노의
이정현이 뒤집고 만든 승리였다. 소노가 가스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2-8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소노는 연패 위기에서 탈출, 시즌 성적 17승 33패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연승에 아쉽게 실패하며 20승 30패를 기록했다.소노는 이정현이 3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는 1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36점, 김낙현이 13점으로 분전했으나 막판
"승부는 마지막까지 간다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조상현 감독은 “이번 주가 고비다. 이번주가 지나면 순위 싸움의 향방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4경기의 결과가 좋으면 남은 두 경기는 선수들의 건강을 관리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아셈 마레이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LG는 탄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줄이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의 기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끝나고 준비할 생각이다."원주 DB 프로미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 여섯 번째 경기를 펼친다. 김주성 감독은 “마레이가 골밑에서 힘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마레이를 협력 수비하면서 외곽 선수들을 막는 로테이션 수비를 할 생각이다. 공격은 (디드릭)로슨이나 (제프)위디로 공격하면서 정확한 플레이가 필요할 것 같다. 패턴 플레이를 하거나 빠른 공격을 통해서 마무리를 잘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세트오펜스보다는 얼리오펜스를 통해서 공격할 것”이라
KCC가 KT를 만난다. 부산 KCC 이지스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 맞대결을 펼친다.KCC가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직전 가스공사전에선 수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패한 바 있다.전창진 감독은 "배스는 이승현이 먼저 막는다. 존슨이 들어오면 존슨이 막는다. 라건아가 막나 이승현이 막나 비슷한데 건아가 나가면 하윤기에게 리바운드를 뺏겨서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 그걸 봉쇄하기 위해서 이승현이 먼저 막는다"고 말했다.이어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체력적으로 경기 운영을
KT가 KCC를 상대한다. 수원 KT 소닉붐은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KT는 직전 삼성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다만 경기 후 휴식일 없이 부산으로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송영진 감독은 "연전 승률이 그다지 좋지 않다.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상대도 LG 2번에 SK 1번이었다. 선수들도 브레이크 이후에 KCC 2경기가 데미지가 있었을 것이고 오늘 기필코 이기자고 했다. 어제 경기도 시간 배분을 될 수 있으면
소노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17일 대구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연패 위기에 빠져 있는 소노다.김승기 감독은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오늘 멤버는 11명이다. 김강선은 엔트리 숫자를 채우기 위해 왔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정현이 의존도가 커진다. 찬스가 나도 다른 선수들 쪽에서 슛이 안 들어간다. 수비에서도 구멍이 너무 생긴다. 쉽지가 않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김 감독은 "정현이, 오누아쿠 쪽에서 60점을 넣어줘야
"앞으로 더 자신있게 한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인왕 후보 박무빈의 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6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95-89로 승리했다. 이날 박무빈은 3점 4개 포함 1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현대모비스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박무빈은 “국가대표 브레이크 이후 부상 선수도 있고 팀 성적이 안 좋아서 분위기가 침체됐다. 하지만 감독님과 코치님을 비롯해 고참 형들이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잘 인지시켜 주셨다.
"팀을 리딩하는 부분은 확실히 높은 점수를 줘야 한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6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95-89로 승리했다. 조동현 감독은 “주춤했던 신인왕이 돌아오면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박)무빈이가 마음 고생이 심했을텐데 플레이오프에 가기 전에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려는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웃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박무빈에 대해 “본인이 스스로 이겨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팀을 끌고갈 배포가 있는 선수인데 잘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슛을 쐈으면 좋겠다."원주 DB 프로미는 16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9-95로 패했다. 김주성 감독은 “초반에 승기를 잘 잡았는데 선수 교체하면서 안 좋아졌던 것 같다. 그 후 분위기를 넘겨주면서 끝까지 갔다. 김종규가 아파서 못 뛴다고 해서 높이가 낮아졌지만 외곽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슛을 쐈으면 좋겠다. 초반에 승기를 잡아서 위디와 쓰리빅맨도 써보고 투가
최성원이 펄펄 날았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최성원이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친정팀을 울렸다. 최성원을 앞세운 정관장은 SK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최성원은 "SK에게 5라운드 다 졌는데 주말 마지막 홈 경기를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이전 SK와의 맞대결보다 확실히 좋은 퍼포먼스였다.최성원은 "SK에서 나를 잘 알아서 타이트하게 해서 밀려
정관장이 값진 승리를 챙겼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정관장이 SK전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맞대결 전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김상식 감독은 "요 몇 경기 경기력을 보면 오늘이 가장 좋았다. 이기고자 하는 의지도 있었고 플레이 자체가 순조롭게 가다가 안 될 때 나오는 플레이가 나왔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로버트 카터(1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