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시즌이 어느덧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각 팀들의 순위싸움은 오리무중이다. 특히나 서부 컨퍼런스의 경우 4위 클리퍼스부터 12위 유타까지의 간격이 거의 나지 않는 상황이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3월을 뜨겁게 달궜던 팀과 선수를 정리해봤다.* 모든 기록은 2023년 3월 25일 기준 * Hot TeamLA 레이커스(12경기 8승 4패)레이커스의 3월은 분명한 위기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발 부상 악화로 인해 끝내 아웃되었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막바지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르브론은 3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이서 치어리더는 최근 가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치어리더 중 한 명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매일같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만큼 하루가 다르게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김이서 치어리더에게는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선수가 아닌 치어리더가 되어서 코트로 돌아온 김이서 치어리더의 이야기를 담아왔다.선출 치어리더?앞서 설명했듯 김이서 치어리더는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평소라면 치어리더에 관한 질문이 먼저 나왔겠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자, 그래서 농구는
올해는 계묘년, 토끼띠의 해다. 2023년을 특별하게 느낄 토끼띠의 주인공들이 KBL에도 많다. 그 중에서도 24살이 된 1999년 기묘년 생들에게 2023년은 성장과 발전을 통해 전성기로 올라서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다.외국 선수 포함, 이번 시즌 KBL에서 활약 중인 1999년생은 총 21명. 그런데 이 중 8명이 현대모비스에 있다. 김동준, 윤성준, 정종현, 서명진, 이우석, 신민석 등 국내 선수 6명에 외국 선수 게이지 프림과 필리핀 아시아쿼터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도 99년생이다.‘99년생 찾기’보다 ‘99년생이 아닌 선수 찾기
현대모비스는 새 시대를 맞고 있다. 2019년, 전설 양동근 코치의 현역 은퇴 이후 꼭 4년이 흘렀다. 예상 외로 현대모비스는 순항 중이다. 그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를 놓치지 않았고, 리빌딩도 수월하게 해냈다. 올 시즌도 4강 직행 티켓을 노리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99즈’의 이우석-아바리엔토스 콤비가 있다. 현대모비스를 이끄는 이 원투 펀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이우석, 당차고 겸손하다현대모비스의 역사는 99즈 출현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99즈 이전의 시대는 영광의 시대 그
그냥 봐도 정말 재밌는 NBA, 경기장 밖에서 떠도는 여러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 나면 더욱더 NBA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코너가 루키피디아다. 이번 시간은 역대 NBA 올스타전에서 나온 흥미로운 기록에 대해 살펴본다. 기록은 2022년 올스타전까지가 기준이다.*본 기사는 2월 중순 작성됐으며, 루키 3월호에 게재됐습니다.누가 많이 참가했나?NBA의 긴 역사와 함께 올스타전 또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 NBA 올스타전이 처음 열린 것은 1951년. 초대 올스타전은 보스턴에서 열렸고, 셀틱스 소속의 에드 맥컬레이가 안방에서
25승 31패.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서의 레이커스가 기록하고 있던 성적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부활을 노렸으나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하며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자 레이커스는 또 하나의 변화를 시도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하치무라 루이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트레이드 마감 당일에는 디안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재러드 벤더빌트 등 알짜 자원들을 대거 보강했다.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할 레이커스의 도전은 성공할 수
201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 지명을 받으며 NBA 무대에 입성했던 하치무라 루이. 그런 그가 리그 최고 명문인 레이커스에 입성했다. 하치무라는 켄드릭 넌과 2라운드 픽 3장의 가치로 워싱턴에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과거에도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NBA 무대에 도전했고, 또 야오밍과 같은 성공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하치무라는 이러한 아시아 선수들의 NBA 도전을 현재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다. 그런 그가 리그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레이커스에 입단한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를 이어
1997년 설립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진통을 겪었던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는 1998년 ‘라피도컵 여자농구 여름리그’를 시작으로 연 2회, 여름리그와 겨울리그로 진행이 됐다.몇 차례 제도 변경을 통해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대회부터 단일리그로 진행됐고 팀당 35경기에서 40경기, 다시 35경기를 거쳐 현재의 30경기 체제가 자리를 잡았다.외국인 선수 제도도 유지와 중단을 반복했고, 신생 구단의 창단의 희망과 기존 구단의 철수 등 아픔도 있었다. 어느덧 25년의 역사를 지낸 WKBL에서 찬란한 순간을 장식하며
애석하게도 스포츠와 부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래서 부상 관리는 현대 스포츠에서 너무 중요하다. 부상 위험을 미리 줄이고, 부상이 발생한 후에 잘 대처하고 관리하는 것은 한 선수와 한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루키가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다. 이름하야 ‘메디컬 리포트’. 계명대학교 정형외과 임상조교수이자, 대한민국농구협회 의무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두한 교수와 함께 다양한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세 번째 시간의 주제는 슬개건 부상이다.Q.
농구 전술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실제 코트에서 벌어지는 전술들을 모두 이해하기에 일반 팬들에겐 어렵고 낯선 부분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만 알고 봐도 농구는 훨씬 재밌어진다. 코너를 통해 대표적인 전술 용어와 그 의미를 함께 알아보자. 플렉스 오펜스(FLEX offense)현대농구의 모션 오펜스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구사된다. 팀 공격의 중심이 가드, 포워드, 빅맨에게 있는지, 그리고 선수들이 어느 정도의 오프 볼 무브 능력을 가지고 잇는지, 2대2 게임과 포스트업 공격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2022년 10월 10일. 김준일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LG로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친정팀이었던 삼성과의 경기에 나선 김준일은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불의의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김준일은 그대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후 기나긴 재활을 거친 김준일이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모두의 우려를 깨고 출전 시간 대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LG의 돌풍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송골매 군단과 함께 다시 비상하고 있는 김준일을 가 만나봤다. 트레이드연
여전히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NBA. 어느덧 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나며 반환점을 돌았다. 시즌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순위 싸움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매 경기가 상당히 소중한 시점. 2월에는 어떤 팀과 선수가 뜨거운 활약을 펼쳤을까. Hot Team밀워키 벅스(10경기 10승 0패)밀워키는 2월 무적으로 군림했다. 2월에 치른 10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2월 승률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2월에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팀은 밀워키가 유일하다. 밀워키의 이러한 연승 행진
이단비 치어리더는 현재 현대모비스 치어리더 팀의 팀장을 맡고 있다. 2014년 데뷔 후 어느덧 10년에 가까운 긴 시간이 흘렀으나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하는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그런데 직접 이야기를 해보니 왜 그간 이 분을 아무도 인터뷰하지 않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려한 말빨(?)을 자랑하는 이단비 치어리더다. 그녀와의 즐거운 만남을 공개한다. 댄스 학원 강사이단비 치어리더는 원래 댄스 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었을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한다. 사실 부모님의 심한 반대로 인해 춤을 늦게 시작을 했다고. 그럼에도
①편에 이어...#4내려놓고 쉬고 있었지만 농구 자체를 끊지는 않았다. 꼭 가고 싶었지만 합류하지 못한 월드컵도, 시즌 시작 후 정규리그도 챙겼다.“월드컵은 정말 아쉬웠어요. 대회를 보면서도 많이 아쉬웠죠. 푸에르토리코는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중국전은 많이 속상했죠. 중국이 우리한테 이기고 정말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 게 화면에 잡히는데 전 그게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우리 대표팀이 정말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정규리그는 개막전이 아쉬웠어요. 2차 연장까지 가서 졌잖아요. 이길 수 있었던 경
2022년 11월 30일. 드디어 박지수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었던 공백을 깬 박지수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과는 최대한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조심스러워 보였다.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팀 우승과 함께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231일 만에 공식 경기에 등장했다. 게임에는 뛰지 못했고, 볼 한 번 잡지 않았으며, 대중의 시선과 거리를 두는 동선을 택했지만, 본격적인 복귀 카운트다운에 다시 한 번 모든 이의 관심이 집중
그냥 봐도 정말 재밌는 NBA, 경기장 밖에서 떠도는 여러 흥미로운 사실을 알고 나면 더욱더 NBA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준비한 코너가 루키피디아다. 이번 시간은 2023년 드래프트에 앞순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들에 대해 알아봤다. *본 기사는 루키 2월호에 기재된 내용을 추가/각색했습니다.화제의 2023 NBA 드래프트, 누가 웃을까? NBA 시즌이 중반에 돌입한 시점. 이번 시즌도 구단들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렇지만 벌써 플레이오프가 멀어진 팀의 팬 중에서는 NBA보다 NCAA 등 다른 리그에 관심을 가지며
“그저 지금 잘하고 있는 거지, 우린 내려갈 수밖에 없어요. 그게 현실이야. 최대한 버티는 거지 뭐.”한때 단독 2위까지 올라갔지만 김승기 캐롯 감독은 팀 전력의 한계를 강조하며 시즌 행보에 대해 쉽지 않다는 의견을 계속 피력했다. 그의 말대로 캐롯은 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했다. 여전히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독 5위를 지키고 있다.5라운드 중반을 넘어선 상황에서 4위와 3.5경기 차로 벌어져 있지만 치열하게 6위 싸움을 벌이는 팀들에게는 4.5경기 차로 앞서 있다. 플레이오프의 가능
‘베이비 헐크’. 데뷔 후 2번째 시즌을 맞이한 KT 하윤기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별명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하윤기의 활약을 보면 ‘베이비’라는 단어는 더 이상 붙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난 시즌의 활약을 훨씬 뛰어넘는 모습으로 리그가 주목하는 빅맨으로 성장한 모습의 하윤기다. KT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하윤기를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베이비 헐크의 탄생앞서도 이야기했듯 ‘베이비 헐크’라는 별명은 하윤기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별명이다. 본인 스스로도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로 하윤기에게 찰떡
이번 월간여신의 주인공 손승현은 한 때 댄서가 되기를 희망하던 소녀였다. 그러나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를 이기지 못한 손승현은 댄서의 꿈을 접었고 이후 배우라는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각종 브랜드의 광고모델과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커리어의 막을 연 배우 손승현을 루키가 만나봤다.해당 기사는 1월호에 기재된 내용을 추가/각색했습니다.그녀의 다소 살벌한 취미...?처음 손승현의 프로필을 확인했을 때 단연 눈이 간 부분은 그녀의 다양한 취미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두 글자가 있었으니... 바로 ‘복싱’이라는
2023년은 토끼띠의 해로 계묘년이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KBL과 WKBL에서 토끼띠인 감독과 선수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들어봤다.전창진 감독(전주 KCC 이지스 / 계묘년 / 1963년 5월 20일)토끼띠의 해인만큼 제게는 꽤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팀이 좋은 성적까지 낼 수 있다면 저한테는 정말 최고의 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준비하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비록 힘든 시기이지만 늘 즐겁고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