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이 버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보스턴 셀틱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6-120으로 승리했다.제이슨 테이텀의 쇼타임이었다. 테이텀은 이날 41분 17초를 소화하며 5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 모두 53.3%(야투 : 16/30, 3점슛 : 8/15)에 달했고 자유투도 17개 중 14개를 성공했다.전반까지 20점을 올린 테이텀은 후반에 기어를 끌어 올렸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테
딘위디가 워싱턴 생활을 돌이켜봤다.댈러스 매버릭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14-113으로 승리했다.댈러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결장했다. 하지만 돈치치의 공백은 이적생 스펜서 딘위디가 지웠다. 딘위디는 이날 36분 가까이 뛰며 36점 7어시스트를 폭발했다. 이적 후 본인의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경기 후, 딘위디는 위싱턴 위저즈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지난 비시즌, 딘위디는 워싱턴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엠비드가 고개를 숙였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82-99로 패했다.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팀과 동부 컨퍼런스 1위와의 맞대결. 패자는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몸 관리 차원에서 빠진 제임스 하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마이애미에 무릎을 꿇었다.필라델피아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마이애미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 각각 34.1%(28/82), 17.1%(7/41)에 그쳤다. 반
그린이 일침을 날렸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은 자신이 진행하는 ‘더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서 지난 28일(한국시간)에 펼쳐진 LA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경기를 언급했다.해당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95-123으로 완패했다. 홈에서 치른 경기였으나 레이커스 선수들은 좀처럼 집중을 하지 못하며 턴오버를 무려 23개나 저질렀다. 이에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은 레이커스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냈다.그린은 이 야유를 지적하고 나섰다.그린은 “지난 28일의 야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솔직히 말해서 그 야유는 미친 짓이었다.
빌이 워싱턴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브래들리 빌은 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빌은 워싱턴 위저즈와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빌은 2022-23시즌에 선수 옵션을 갖고 있다. 만약 빌이 선수 옵션을 거절한다면, 그는 워싱턴과 최대 5년 2,460억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빌이 연장 계약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워싱턴의 사령탑 웨스 언셀드 주니어 감독의 비전을 위해 노력하는 팀의 모습을 꼽았다.빌은 “승리를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케빈 듀란트가 복귀했다.브루클린 네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7-113으로 패했다.동부 컨퍼런스 8위와 1위의 맞대결. 8위 브루클린은 분투를 앞세워 한때 16점 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집중력에서 마이애미에 밀리며 아쉽게 패배의 쓴맛을 봤다.위안거리는 있었다. 에이스 케빈 듀란트의 복귀였다.지난 1월 16일, 듀란트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부상을 당했다. 그는 약 6주간의 재활 시기를 보내고 이
뉴올리언스 선수들이 우크라이나 지지를 선언했다.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3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5-95로 승리했다.브랜든 잉그램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잉그램은 이날 3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 역시 17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이날 뉴올리언스 선수들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양말을 신고 코트에 나섰다. 러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기 위해 노란 양말을 신은 것이다
듀란트가 드디어 복귀한다.‘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오는 4일 열리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맞대결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듀란트는 지난 1월 1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부상. 듀란트는 약 6주간의 재활 시기를 보내고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최근에 팀 훈련에 정상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듀란트가 없는 브루클린은 이빨 빠진 호랑이와 같았다.듀란트 역할을 대신해야 할 카이리 어빙은 원정 경기만 나설 수
하든이 케미스트리 형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제임스 하든은 2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든은 자신이 코트 안팎에서 최고의 동료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하든은 “나는 코트 안팎에서 최고의 동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둘러싼 나쁜 평판은 언론이 이야기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내 커리어를 위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코트 안에서의 하든은 최고의 동료라고 할 수 있다. 하든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팀의 성적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다.하지만 코트 밖에서의 하든이 최고의
토마스가 NBA 무대로 돌아온다.‘ESPN'은 2일(한국시간) 아이재아 토마스가 샬럿 호네츠와 10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2011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60순위로 NBA에 입성한 토마스는 175cm의 단신이지만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가드다. 보스턴 셀틱스에 몸담았을 때, 그는 올 NBA 세컨드 팀, 올스타 2번 선정 등 족적을 남겼다.그러나 토마스의 전성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고관절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그의 경쟁력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결국, 토마스를 찾는 팀은 없어졌고 그는 2020-21시즌부터 대부분의 시간을
샤크는 르브론을 원한다.레전드 샤킬 오닐이 ‘CNBC'와 인터뷰를 가졌다. 오닐은 이 자리에서 현재 LA 레이커스 상황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오닐은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를 트레이드한다면 다시는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레이커스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르브론 주변에 적절한 선수들을 배치한다면 레이커스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 누가 팀을 구성했든 간에 나서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오닐이 목소리를 높인 이유는 무엇일까. 레이커스의 어수선한 분위기 탓이다.2019-20시즌, 레이커스는 르브론-앤써니 데이비스를 중심
드로잔은 걱정하지 않았다.시카고 불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99-112로 패했다.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위한 싸움이었다. 패자는 원정팀 시카고였다. 시카고는 마이애미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막지 못하며 완패를 당했다. 팀 3점슛 성공률도 24.1%(7/19)에 그쳤고 벤치 싸움에서도 23-49로 크게 밀렸다.하지만 더마 드로잔은 자신감이 넘쳤다. 드로잔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주목했다.경기 후, 드로잔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동료들을
커즌스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덴버 너게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24-92로 승리했다. 수훈 선수는 MVP 니콜라 요키치였다. 선발로 출전한 요키치는 이날 8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압도적인 지배력을 뽐냈다.이 선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요키치의 백업 센터 역할을 맡은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다. 커즌스는 이날 17분 37초를 소화하며 1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1쿼터 막판에 코트를 밟은 커즌스는 깔끔한
커리가 고개를 숙였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1-107로 패했다.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뼈아픈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21점 차 리드를 잡으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4쿼터에 악몽이 드리우기 시작했다.4쿼터,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이 잠잠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약 8분간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반면, 댈러스는 이적생 스펜서 딘위디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경기 막판, 스테픈 커리가 골
어빙이 디펜딩 챔피언을 잡았다.브루클린 네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의 경기에서 126-123으로 승리했다.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벤 시몬스, 조 해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브루클린에는 ‘파트타임 선수’ 카이리 어빙이 있었다.원정 경기였기에 경기 출전이 가능했던 어빙은 이날 40분 가까이 뛰며 3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3.8%(14/26)에 달했다.어빙은 승부처인 4쿼터에 자신
커 감독이 탐슨 활용 방안을 밝혔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은 지난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NBA 무대로 복귀했다탐슨은 2010년대 중후반 골든스테이트의 왕조 건설을 이끈 주축 선수다. 하지만 연이은 부상으로 탐슨은 점점 잊히기 시작했다.그는 2019년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2020년에는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입었다. 결국, 탐슨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트로 돌아올 수 없었다.이랬던 탐슨이 무려 941일 만에 복귀했다. 그는 복귀 후 17경기에 나서 평균 17.1점 3.8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지의 복귀 시기는 아직도 미정이다.LA 클리퍼스의 사령탑 터런 루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연고지 라이벌 맞대결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루 감독은 에이스 폴 조지의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루 감독은 “폴 조지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전했다.조지는 지난 12월 7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5경기를 결장한 후, 조지는 21일 샌안토니오와의 맞대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그는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조지는
올스타 머레이가 폭발했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6일(한국시간)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57-153으로 승리했다.컨퍼런스 하위권에 위치한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그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양 팀은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10점을 합작했다.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디존테 머레이였다.머레이는 이날 43분 가까이 뛰며 31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본인의 시즌 12번째 트
큐반 구단주가 돈치치의 마인드를 칭찬했다.댈러스 매버릭스의 마크 큐반 구단주는 현지 팟캐스트 ‘The Ticket' 출연해 루카 돈치치의 마인드에 대해 언급했다.큐반 구단주는 “루카 돈치치는 자신의 체중 등 다른 것들로 인해 호출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돈치치는 겸손해진 것 같다. 그가 마침내 자신에게 요구되는 훈련량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전했다.이어 “돈치치와 같은 수준의 모든 운동선수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들은 최고가 되는 데 익숙해한다. 하지만 다음 일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방향성을 다시 생
클리블랜드의 기세가 무섭다.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은 어디일까. 많은 이들이 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 시카고 불스를 언급할 것이다. 하지만 이 팀도 주목해야 한다. 바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2010년대 중후반, 클리블랜드는 NBA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였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르브론이 팀을 떠나면서 클리블랜드는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클리블랜드는 2018-19시즌부터 플레이오프 무대를 단 한 번도 밟지 못했다.올 시즌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