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민재 기자 =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67)는 NBA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그는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통산 1,089승(8위)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는 지도력뿐만 아니라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도 뛰어나다. 열린 마인드로 스태프와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고 탁월한 통찰력까지 보이기도 한다. 현재 NBA에는 샌안토니오 출신의 많은 코치와 스태프들이 현장을 누비고 있다. 포포비치와 함께 일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뽐내고 있는 것. 과연 ‘믿고 쓰는 스퍼스 출신’ 스태프는 누가 있을까.션 막스 | 브루클린 네츠 단
[루키] 이승기 기자 = "United State Warriors!"7월 초,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차기 시즌 워리어스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 클레이 탐슨 - 안드레 이궈달라 - 케빈 듀란트 - 드레이먼드 그린]으로 이어지는 궁극의 스몰라인업을 구축했다.그 중, 듀란트와 탐슨, 그린은 요즘 미리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2016 리우 올림픽에 나갈 미국 대표팀에 발탁되어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미국 대표팀은 최근 아르헨티나, 중국과 평가전을
[루키] 이승기 기자 = 밀워키 벅스의 센터 그렉 먼로(26, 211cm)의 입지가 풍전등화다.최근 리그에는 밀워키가 먼로를 트레이드로 내보내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먼로는 2015년 여름 벅스와 3년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시즌에도 대부분 주전 센터로 뛰었다.그렇다면 밀워키가 먼로를 트레이드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1. 형편없는 수비밀워키는 2014-15시즌 리그 최고의 수비 팀 중 하나였다. 당시 벅스는 젊은 선수들의 왕성한 활동량, 열정과 패기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끈끈한 수비 조
[루키] 편집부 = 종료 버저가 울리자 그는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갖은 비난을 받으며 견디고 견딘 노력의 산물, 바로 챔피언십을 얻은 성취감과 기쁨으로부터 나오는 눈물이었다. 짜릿한 반전 드라마였다. 1승 3패 열세 상황에서 41점, 41점, 그리고 트리플-더블로 시리즈를 끝내버렸다. 이쯤 되면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 한 번 더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회_ 손대범(점프볼 편집장)* 참여_ 이민재(루키), 이재승(바스켓코리아), 김윤호(비즈볼 프로젝트)※ 본 기사는 월간 루키 7월호에 실린 기사임을 알려드립니다.Q 3번
[루키] 편집부 = ‘결실’의 시간 6월이 지나면 ‘변화’의 시간인 7월이 찾아온다.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샤킬 오닐과 르브론 제임스 등 수많은 스타들이 선택을 내렸던 시기였다. 7월 1일2011년NBA 노사협정(CBA)이 아무런 재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종료됐다. 리그는 결국 직장폐쇄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는 NBA 역사상 4번째 있는 직장폐쇄였고, 161일간 지속되어 2011년 12월 8일에 마무리 됐다. 2011-12시즌은 12월 25일에 개막했다.7월 3일2001년NBA 이사회가 밴쿠버 그리즐리스의 연고지
[루키] 편집부 = 오클라호마 시내에 위치한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2008년부터 사용해온 홈구장이다. 여전히 시애틀 농구팬들은 슈퍼소닉스를 그리워하지만, 이곳의 열기를 경험해본 구단 경영진은 더 이상 다른 도시를 생각하지 않게 됐다. 오죽하면 ‘LOUD CITY’라는 별명이 붙었을까? 그만큼 이곳은 구단 자체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체육관이다.2010년까지 이곳은 포드 센터(Ford Center)라 불렸다. 한동안 네이밍 권리를 찾지 못했던 그들은 2011년부터 다시 투자할 그룹을 찾으면서 지금의 ‘체서피크
[루키] 편집부 = 샤킬 오닐에게 7월은 ‘변화'의 시기였다. 그의 인생을 바꾼 두 번의 중요한 이동이 7월에 있었다. 1996년 7월 18일, LA 레이커스로 이적한데 이어 8년 뒤인 2004년에는 할리우드를 떠나 사우스 비치로 힘과 재능을 가져갔다. LA 레이커스 시절, 황금색 유니폼을 입은 샤크는 수많은 라이벌들을 피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절호의 우승 기회'를 노리던 팀들이 레이커스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엄청난 자본을 들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극강 조직력의 새크라멘토 킹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대표적이다. 동부에서
[루키] 이민재 기자 =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40, 211cm)이 코트를 떠난다.스퍼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19시즌째 샌안토니오에서 활약한 던컨이 은퇴를 선언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19년간 NBA 코트를 누비면서 각종 기록을 남겼다. 과연 그가 걸어온 발자취는 어떨까. 기록으로 살펴봤다.1NBA 역사상 데뷔 첫 13시즌 동안 올-NBA 팀과 올-NBA 수비팀 동시에 뽑힌 선수는 던컨이 유일하다. 놀라운 점은 지난 2014-15시즌에도 올-NBA 써드팀과 올-NBA 수비 세컨드팀에 뽑혔다는 것. 은퇴 직전 시즌에도
[루키] 이승기 기자 = 또 한 시대가 저물었다.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살아있는 전설' 팀 던컨(40, 211cm)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11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구단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던컨이 스퍼스에서의 19년을 뒤로 하고 은퇴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던컨은 NBA 역사상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꼽힌다. 스퍼스와 함께 한 그의 위대한 19년을 키워드와 함께 돌아봤다.레전드 팀 던컨의 빛나는 수상경력우승 5회정규리그 MVP 2회파이널 MVP 3회올-NBA 퍼스트 팀 10회올-NBA 세컨드 팀 3회올-NBA 서드 팀 2회수
[루키] 이승기 기자 = 그들은 늘 쫓기고 있었다.2016년 'FA 최대어' 케빈 듀란트(27, 206cm)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했다. 이에 따라 엄청난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베테랑들은 알아서 몸값을 낮춰 워리어스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농구 팬들은 우승을 위해 '쉬운' 행보를 택한 듀란트의 선택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이번 듀란트의 결정은 2010년 여름의 르브론 제임스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르브론 역시 재능을 사우스비치로 옮기는 과정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은 바 있다.듀란트는 르브론의 전철을 밟
[루키] 이승기 기자 = 2015-16시즌 정규리그가 종료됨과 동시에, 많은 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지도자를 물색하기 위해서였다. 정규시즌이 끝난 지 세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벌써부터 많은 감독들이 새 직장을 찾았다. 사령탑들의 이적 현황을 체크해보자.사령탑 복귀, 탐 티보도정규시즌이 끝나고 가장 먼저 들려온 소식은 탐 티보도의 현장 복귀였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4월 말, 티보도 감독을 영입하며 새롭게 판을 짰다.원래 미네소타의 사령탑은 플립 손더스 감독이었다. 하지만 그는 2015-16시즌 개막을 앞
[루키] 편집부 = 토론토 랩터스의 홈구장이자, 2016년 NBA 올스타전이 개최된 에어캐나다 센터는 토론토 프로스포츠의 중심지다. 토론토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CN타워와 로저스 센터를 곁에 두고 있으며, 교통의 중심인 유니온 스테이션과도 인접해있다. 접근성이 용이한 토론토 프로스포츠의 '메카' 에어캐나다 센터를 탐방해보자.스카이 돔 시절토론토 랩터스는 1995년에 창단됐다. 데이먼 스타더마이어를 중심으로 힘겹게 버티던 그 시절, 랩터스의 본거지는 바로 로저스 센터였다. 로저스 센터는 2005년 이전까지만 해도 스카이 돔으로 불
[루키] 편집부 = 2015-16시즌 최고의 히트상품은 단연 2년 연속 MVP 스테픈 커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역사적인 73승 시즌을 견인했으니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만약 이 팀에 드레이먼드 그린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다양한 스크린플레이를 비롯하여 그린은 시즌 내내 팀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팀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커 감독조차 “더 소리쳐 달라”라고 말할 정도. 그런 그린이지만 NBA 데뷔 때만 해도 ‘트위너’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그를 지금의 정상급 트리플-더블러로 바꿔놓은 것
[루키] 이민재 기자 = 13시즌 동안 마이애미 히트에서 활약한 드웨인 웨이드(34, 193cm)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가 시카고 불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웨이드는 2년간 4,7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마지막 해에는 FA가 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2003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뽑힌 웨이드는 13시즌 동안 마이애미에서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3번의 NBA 챔피언십, 12번의 올스타 선정, 2번의 올-NBA 퍼스트팀 선정 등 다양한 업적을
[루키] 이민재 기자 = 유타 재즈의 2015-16시즌은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위해 달렸으나 아쉽게 서부 컨퍼런스 9위로 떨어졌기 때문. 이에 유타의 데니스 린제이 단장은 “오프시즌에 적극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이었다. 보리스 디아우(트레이드), 조 존슨(2년 2,200만 달러), 조지 힐(트레이드)을 영입,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유타의 최근 플레이오프 진출은 2012년이다. 당시 팀에는 알 제퍼슨과 폴 밀샙이 주축인 상황이었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유타는 플레
[루키] 이민재 기자 = 케빈 듀란트(27, 206cm)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듀란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 2년 5,430만 달러에 계약(마지막 해에 플레이어 옵션 포함)을 체결했다. 이로써 듀란트는 9년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의 삶을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골든스테이트는 이번 2015-16시즌 정규리그에서 73승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MVP 출신인 듀란트까지 합류하게 되었다. 과연 그의 합류가 어떤 결과를 낳을까. 기록으로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행을 살펴봤다.12015-1
[루키] 이민재 기자 = 세금도 고려해야 한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27, 206cm)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 FA인 그를 영입하기 위해 오클라호마시티를 포함, 총 6팀이 맥시멈 계약을 지급할 전망. 이에 따라 그는 매년 3,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매년 3,000만 달러를 전부 받는 게 아니다.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세금 체계는 크게 연방세와 주세로 나뉜다. 연방세는 말 그대로 모든 이들이 같은 기준에 따라 세금을 내지만 주세는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플로리다 지역
[루키] 이승기 기자 = 2016 NBA 자유계약시장이 열리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 계약들이 쏟아지고 있다. 다음을 보자.티모페이 모즈고프 X LA 레이커스4년간 6,400만 달러이안 마힌미 X 워싱턴 위저즈4년간 6,400만 달러존 루어 X 디트로이트 피스톤스4년간 4,200만 달러1990년대에 잠들었다가 지금 막 깨어난 냉동인간이라면, 위 선수들이야말로 분명 현 리그를 주름잡는 슈퍼스타들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현실은 다르다. 사실 이들은 리그에서 존재감이 매우 미미한 선수들이다. 심지어 모즈고프와 루어는 벤치 멤버 중에서도
[루키] 이민재 기자 = 지난 2015-16시즌 NCAA, 제이슨 키드의 모교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한국인의 활약이 이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재엽(28, 데이터 애널리스트) 씨. 그는 데이터 분석가로서 팀내 코칭 스태프뿐만 아니라 NBA 구단에게 스카우팅 자료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그의 장기는 ‘세세한 분석력’이다. 누구보다도 꼼꼼하게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해 NBA 구단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다. 이에 자료가 마음에 든 각 구단은 그에게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뿐만 아니라 타 대학의 선수 자료까지 분석을 요청했다
[루키] 이민재 기자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27, 206cm) 거취가 주목된다.이번 여름 비제한적 FA가 되는 듀란트는 모든 팀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이에 원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를 포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까지 총 6팀이 그를 노리고 있다.듀란트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한다. 그가 원하는 우승에 가까운 팀이어야 하고, 돈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슈퍼스타에게 맞는 최대 금액을 안겨주는 것이 중요할 터. NBA는 원소속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