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정진경 칼럼니스트] 한 달간의 트레이닝 캠프를 마친 WNBA가 개막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도 한국 시간으로 27일, 홈인 만델레이 베이이벤트 센터에서 LA스팍스를 맞아 오프닝 게임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83-70)를 챙기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LA의 데릭 피셔(Derek Fisher) 감독은 부임 후 팀 리빌딩이라는 목적을 갖고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인 캔디스 파커(Candace Parker)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 해 시즌 초반은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
[루키=이동환 기자]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5월 15일 진행된 2019 NBA 로터리 추첨 결과 발표식. 1순위를 차지한 팀은 뉴욕도, 클리블랜드도, 피닉스도 아닌 뉴올리언스였다. 뉴올리언스가 이번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갈 확률은 고작 6.0%. 2순위 지명권 역시 멤피스가 단 6.3%의 확률을 뚫고 가져갔다. 심지어 레이커스도 2.8%의 확률로 4순위에 당첨됐다. 올해부터 로터리 추첨 확률을 전격 조정한 것이 원인일까. 로터리 추첨에서 ‘역대급’ 이변이 나오면서 탱킹에 대한 회의감이 리그에 감돌기 시작
[루키=이승기 기자] 2018-19시즌 NBA ‘신인농사’는 그야말로 초대박이 났다. 신인왕이 유력한 루카 돈치치와 트레이 영 외에도 디안드레 에이튼, 마빈 배글리 3세, 재런 잭슨 주니어, 콜린 섹스턴, 케빈 낙스, 샤키 길저스-알렉산더 등 이미 소속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를 잡은 신인들이 즐비하다. 2000년대 들어 리그에 큰 임팩트를 남겼던 슈퍼루키들을 소개한다.*본 기사는 루키더바스켓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1999-2000시즌 엘튼 브랜드 & 스티브 프랜시스신인상 투표 결과 : 총 121표 중 58표 공동수상* 언더사이즈
[루키=원석연 기자] “어디 한 번 또 쫓아내 봐, 애송아!”“케빈 듀란트가 있고 스테픈 커리가 없을 때, 골든스테이트는 61%의 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커리가 있고 듀란트가 없을 때, 골든스테이트의 승률은 무려 88%에 달했다. 듀란트, 그는 사치품(Luxury)이지, 필수품(Necessity)이 아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6차전을 앞두고 나온 ‘폭스스포츠’ 애널리스트 크리스 브루사드의 ‘사치품’ 발언은 현지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듀란트가 종아리 부상으로 시리즈 아웃이 확정된 가운데, 커리는
[루키=원석연 기자] 커리가 시험대에 섰다.한국시간 1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흑백으로 처리된 보도자료가 게시됐다.“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3쿼터 2분 5초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케빈 듀란트는 MRI 검사 결과, 종아리 염좌 부상이 확인됐으며 6차전 휴스턴 원정에 동행하지 않습니다. 듀란트는 베이 에어리어에 남아 치료를 받을 것이며, 다음 주 재검 예정입니다.” 듀란트의 부상 소식에 가장 빠르게 반응한 곳은 라스베이거스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플레이오프가 시작할 때 -225
[루키=원석연 기자] 엄마와 아빠를 고르는 것만큼 어려운 난제다. 레너드와 듀란트, 올 시즌 플레이오프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2018-2019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지루했다. 8개 시리즈 가운데 2개 시리즈가 스윕으로 끝났고, 4개 시리즈가 젠틀맨 스윕(한 경기를 내주고 스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상위 네 팀이 하위 네 팀을 상대로 16-2 스코어를 기록했다. 팬들을 열광케 하는 언더독의 업셋은 동서부를 통틀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데미안 릴라드의 37피트 버저비터 3점슛 마저 없었다면, 올 시즌
[루키=이학철 기자] 동부 컨퍼런스의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현재까지 동부에서는 1위 밀워키부터 5위 보스턴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이제 남아있는 봄 농구 티켓은 단 3장. 이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은 약 5개 팀이다.그 중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는 팀은 브루클린이다. 현재까지 38승 37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브루클린은 보스턴의 바로 밑인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브루클린 역시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 현재 10위에 올라 있는 샬럿과의 격차가 단 2.5경기 차이에 불과하기
[루키=이학철 기자] 트레이 영의 후반기 상승세가 매섭게 이어지고 있다.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됐던 영은 지명 직후 곧바로 트레이드됐다. 그를 대신해 댈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앞서 3순위로 애틀랜타에게 지명됐던 루카 돈치치. 이처럼 드래프트에서부터 엮이게 된 둘은 계속해서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돈치치의 상승세가 매섭게 이어졌다.시즌 초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많은 주목을 받은 돈치치는 전반기 평균 20.7점을 기록하며 루키들 중 유일하게 전반기 평균 20점
[루키=이학철 기자] 제 컨디션을 찾은 클레이 탐슨이 어느덧 3점슛 성공률 40%를 돌파했다. 2011-12시즌 데뷔한 탐슨은 커리어 내내 3점슛 성공률이 40%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는 리그 정상급 슈터다. 2012-13시즌 40.1%를 기록하는 등 위기도 있었으나 나머지 시즌에는 모두 41.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의 경우 44.0%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쓰기도 했다. 이처럼 3점슛의 달인으로 맹활약을 이어오던 탐슨은 이번 시즌 들어 유독 슛 감을 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10월 9경기에
[루키=원석연 기자] 카이리 어빙이 빠진 경기에서 보스턴이 또 이겼다.보스턴 셀틱스가 딜레마에 빠졌다. 어빙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보스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원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원정 경기에서 111-109로 승리했다.보스턴은 이날 제이슨 테이텀(24점), 알 호포드(21점), 마커스 모리스(19점), 테리 로지어(16점), 고든 헤이워드(12점), 제일런 브라운(10점)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뒀다. 4위 필라델피아 식서스와 승차를 1.5경기로 줄이는 귀중한 승
[루키=이학철 기자] 마켈 펄츠가 사실상 올 시즌을 접었다. 높은 기대를 받으며 NBA 무대에 입성했던 그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펄츠는 워싱턴 대학 시절 포지션 대비 뛰어난 사이즈와 더불어 정확한 슈팅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이러한 장점에 주목한 필라델피아는 보스턴과의 트레이드로 픽 순위를 끌어올리며 2017 드래프트에서 펄츠를 1순위로 지명했다.이처럼 펄츠는 엄청난 기대 속에 데뷔했지만 알 수 없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자신의 루키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고작 14경기 출전에 그친
[루키=이학철 기자] 도노반 미첼(유타)의 거침없는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지명됐던 미첼은 루키 시즌 평균 20.5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선보였다. 비록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의 영광은 필라델피아의 벤 시몬스에게 넘겨줬으나 미첼은 순식간에 팀의 공격 코트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유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됐다. 이처럼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낸 후 맞이한 2번째 시즌. 미첼의 성장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는 하늘을 찔렀다. 그러나 미첼은 시즌 초 불안한 모
[루키=원석연 기자] “슈퍼맨의 망토는 찢어졌고, 망토를 수선할 재단사는 없다!”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탱킹 중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05-110으로 패배하며 연패에 빠지자 ‘폭스스포츠’의 콜린 카워드는 자신의 토크쇼에서 이렇게 외쳤다. “슈퍼맨의 망토는 찢어졌고, 망토를 수선할 재단사는 없다!”최근 5경기 성적 1승 4패. 후반기 르브론은 “플레이오프 모드를 켜겠다”며 큰소리쳤으나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없는 뉴올리언스에 115-128로 패했고, 이어 마크 가솔(이적)과 자렌 잭슨 주니어(부상)가 없는
[루키=이승기 기자] ‘식스맨(Sixth Man)’이란, 선발 5인과 맞먹는 기량을 지닌 ‘6번째’ 선수를 뜻한다. 벤치에서 출전하지만 그 실력과 영향력은 주전멤버 못지않다. 이들은 ‘벤치 에이스’ 역할을 맡거나, 4쿼터 중요한 포제션 때 코트 위에서 활약하곤 한다. 그렇다면 과연 역대 최고의 식스맨은 누구일까. *본 기사는 루키더바스켓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식스맨’ 개념을 만든 레드 아워백역대 최초의 식스맨이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그 ‘식스맨’이라는 개념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루키=이학철 기자] 2017년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의 팬들과 고든 헤이워드에게는 잊지 못할 날짜일 것이다. 2016-17시즌 평균 21.9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된 헤이워드는 4년 1억 2,800만 달러의 금액에 FA계약을 맺으며 보스턴의 녹색 유니폼을 입었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시즌을 준비한 헤이워드는 당시 클리블랜드와의 시즌 개막전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1쿼터 6분여 만에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의 엘리웁 패스를 받은 헤이워드가 불안한 자세로 착지하면서 왼쪽 다리가 꺾여버린 것.
[루키=이동환 기자] NBA는 샐러리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샐러리캡 제도는 상상 이상으로 규정이 복잡하고 까다롭다. 일반 팬들이 이해하기에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했다. 일명 ‘샐캡 사전’. 이 코너를 통해 NBA 팬들이 샐러리캡 규정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길 기대한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전세계 NBA 팬들에게 놀라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써니 데이비스가 에이전트를 통해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이다.데이비스는 현역 최고의 빅맨으로 꼽히는 선수다. 데뷔 후 6시즌 동안 올스타에만 5
[루키=이학철 기자] 끝없는 부진에 시달렸던 클레이 탐슨이 완벽히 부활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30-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무려 8연승을 질주하게 된 골든스테이트다. 새해 첫 경기였던 휴스턴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4-135로 아쉽게 패한 경기가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패배. 이후 그들은 매서운 질주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골든스테이트는 덴버를 밀어내고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루키=이동환 기자] NBA에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뛰는 선수들은 생각만큼 많지 않다. [이동환의 앤드원]은 스포트라이트의 밖에 있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서도 꾸준히 다뤄보려고 한다. 이번 시간의 주인공은 로디언스 쿠루츠와 제이크 레이먼이다. ‘라트비아의 신성’ 로디언스 쿠루츠◆ 프로필- 소속팀: 브루클린 네츠- 지명: 2018년 2라운드 전체 40순위- 출신: 라트비아- 포지션: 스몰포워드- 생년월일: 1998년 2월 5일- 신장: 206cm (6피트 9인치)- 체중: 9
[루키=원석연 기자] 얼마 전 휴스턴 로케츠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클린트 카펠라가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최대 6주가량 결장한다는 소식이었다. 이제는 얼굴도 가물가물한 크리스 폴에 이어 주전 센터 카펠라까지 이탈이라니, 그야말로 휴스턴에는 청천벽력.그러나 휴스턴은 지난 12월 10일 댈러스전 이후로 지금껏 한 번도 연패없이 서부 5위를 지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연일 전설들의 기록을 소환하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 제임스 하든이 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농구 기록' . 세 번째 편은 ‘제임스 하든’ 특집이다.
[루키=이동환 기자] 농구에는 다양한 스크린이 있다. 그 중 ‘핀다운 스크린’은 슈터를 활용하기 위해 걸어주는 대표적인 스크린이다.핀다운 스크린이 특징과 이 스크린을 활용하는 공격수가 가져갈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해서는 아래 칼럼을 통해 먼저 소개한 바 있다.[이동환의 앤드원] 슈터를 살리는 법: 핀다운 스크린(1)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98&aid=0000021254이번 칼럼은 그 속편이다. 핀다운 스크린을 받은 공격수가 움직이는 방법을 크게 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