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2017-2018 시즌 눈물바다가 되었던 서울 SK의 우승현장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챔피언 결정전의 처음 두 경기를 내리 내주며 정규리그 1위팀 원주 DB에 끌려가던 SK는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분위기를 바꾸며 시리즈의 판도를 바꿨다. 반전을 맞이하게 된 계기는 누가 뭐래도 최원혁의 활약 덕분이었다. 문경은 SK 감독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도 최원혁을 우승의 숨은 MVP로 꼽을 정도로 챔피언 결정전 그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최원혁은 지난 시즌, 의심할 여지없이 리그 최고의 선
①편에 이어... [루키=최기창 기자] 시작은 단순 호기심이었다. 농구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를 하기 전 다양한 동작으로 몸을 푼다. 단순히 그것을 체험하고 싶었다. 나무젓가락보다 뻣뻣한 몸이 얼마나 버틸 수 있나 궁금했을 뿐이었다.그러나 ‘단순 체험’은 회의를 거쳐 ‘일일 체험’으로 바뀌었다. 비시즌 훈련 중인 선수들의 하루 훈련을 모두 따라 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해당 기사는 2018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치료실에서도 계속된 굴욕점심 식사 이후 샤워를 한 뒤 잠시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
[루키=최기창 기자] 시작은 단순 호기심이었다. 농구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를 하기 전 다양한 동작으로 몸을 푼다. 단순히 그것을 체험하고 싶었다. 나무젓가락보다 뻣뻣한 몸이 얼마나 버틸 수 있나 궁금했을 뿐이었다.그러나 ‘단순 체험’은 회의를 거쳐 ‘일일 체험’으로 바뀌었다. 비시즌 훈련 중인 선수들의 하루 훈련을 모두 따라 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해당 기사는 2018년 7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이하 STC)에 도착해야 하는 시간은
②편에서 계속... [루키=박상혁 기자]천연을 간직한 망그로브, 그리고 클라우드 나인셋째 날 향한 곳은 시알가오 서쪽에 위치한 청정 지역, 망그로브였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천혜의 장소로 외부인은 이동을 포함해 2시간 밖에 머물지 못하는 곳이라고 했다. 델 카르멘에서 방카를 타고(3박 5일의 시간 동안 방카를 탄 시간만 20시간은 족히 될 것 같다) 20여분 정도를 들어갔는데 여러 수상 가옥들을 지나니 정말 그림 같은 에메랄드 빛 바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 망그로브는 이향 아나운서와 이소정
①편에 이어.. [루키=박상혁 기자] 시알가오섬까지의 만만치 않았던 여정이번에 이 찾은 곳은 필리핀의 시알가오(Siargao) 섬이었다. 이곳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북동쪽 끝에 위치한 섬으로 수리가오 델 노르테(Surigao del Norte) 주에 속해 있다. 수정과 같이 맑은 바닷물이 10m 깊이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청정지역이며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와는 다르게 맨발로 걸어도 촉감이 좋은 산호가루로 이뤄진 백사장도 있다. 이 산호가루가 햇빛을 받아서 수정처럼 빛을 내는 등 색다른 비치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루키=박상혁 기자] 과 필리핀 관광청의 컬래버레이션이 2년 만에 부활했다. 이번에 RTB가 찾은 곳은 필리핀 내에서도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시알가오섬. 파도가 높아 전 세계 서퍼들이 찾는 서핑 핫스팟 클라우드 나인(Cloud 9)을 비롯해 망그로브, 막푸풍코 조수 풀 등이 있는 곳으로 국내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직은 생소한 곳이다. 이런 천연의 장소에 4명의 아름다운 미녀가 동행했다. 최근 대세인 안지현 치어리더를 비롯해 같은 팀의 박한솔 치어리더, 그리고 ‘야구여신’, ‘농구여신’ 등 맡은 종목의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선수와 팬의 입장에서 바라본 전자랜드의 지난 시즌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29승 25패의 성적으로 6위에 오르며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들이 6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만난 상대는 KCC. 시리즈를 앞두고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에 놓여있다는 평가를 받던 전자랜드는 첫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4강행 티켓을 눈앞에 뒀으나 아쉽게도 4차전과 5차전을 내리 내주며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이에 행주와 차바위는 전자랜드의 지난 시즌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아쉬움’을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루키=이학철 기자] 우리나라에서 힙합 음악이 주류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의 지난 시즌 우승자이자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멤버인 행주는 소문난 농구광이다. 특히 인천 토박이인 그는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는 전자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하는 등 평소에도 인천과 전자랜드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드러내기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전자랜드의 차바위와 절친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은 이들과 함께하는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고, 전자랜드라는 공통분모로 뭉친 이들은 흔쾌히 인터뷰에 나서며 돈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①편에 이어...박구영의 유년기지영: 어렸을 적, 드라마 에 출연했다면서요?구영: 네! 저 장동건 씨도 봤어요!(웃음) 제가 극중에서 장동건 씨한테 질문도 했어요. 대사도 있었던 거죠. 그런데 반 잘려서 나왔어요.지영: 그때가 몇 살이었어요?구영: 초등학교 4학년이었나? 엔딩에서 장동건씨가 시골에 내려와서 선생님을 하는데 그때 학생 역할이었던 거죠.지영: 그 촬영이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나요?구영: 아뇨. 어머니가 농구를 워낙 좋아하셔서 훨씬 전에 운동을 시작했어요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5월, 모비스의 박구영 선수가 은퇴를 한다는 기사가 스포츠, 농구 면을 도배했다. 2007년 2라운드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박구영. 이후 올해까지 쭉 모비스에서만 활약하면서 그 힘들다는 자타공인 모비스의 ‘원클럽 맨’ 으로 자리 잡았다. 정규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모비스의 3연속 챔피언 결정전을 우승을 함께하며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활약했던 그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니 아쉽기만 하다. 모비스도, 모비스의 팬들도 아직 그를 보낼 준비는 되지 않았다. 아니, 아직 박구영은 떠나지
①편에 이어.. PO 진출팀이 무려 4개, 강호들이 즐비한 동부 지구[루키=박상혁 기자] KBL 구단들이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있듯이 B리그 역시 도쿄나 가와사키 등 수도권에 강팀들이 몰려 있다. 앨버크 도쿄(토요타자동차), 가와사키(도시바) 등 이른바 대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팀들이 있기도 하지만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도 웬만하면 지방보다는 도쿄에서 거주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도쿄와 인근 지역이 있는 동부 지구에 유독 강팀들이 많다. 8개의 플레이오프 진출팀 중 4개팀이 동부 지구에서 나왔다는 것이 단적인 예다
[루키=박상혁 기자]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가 서울 SK의 우승으로 끝났다. 하지만 일본의 남자농구리그인 B리그는 아직도 리그가 진행 중이다. 5월 7일이 정규리그 종료일이며 이후부터는 18개 팀 중 상위에 오른 8개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리그가 막판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각 지구의 우승팀도 이미 가려졌다. 이 중 중부 지구 1위인 미카와 시호스는 지구 우승을 넘어 정규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48승 12패, 정규리그 우승 미카와B리그는 정규리그를 통해 총 8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진출팀은 당연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①편에 이어...‘어린 아빠’ 김시래.지영: 아빠가 된 기분은 어때요?시래: 아내에게 너무 고마워요. 너무 고생 많이 했거든요. 잘 버텨주고 예쁜 아이 낳아줘서 고맙죠.지영: 실감이 안 나시는 것 같네요.시래: 네. 뱃속에 있을 때는 “아~ 임신했구나!” 그 정도 였는데. 막상 나오니까 “이게 우리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열심히 운동 더 잘해서 우리 아이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해주면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려면 농구 더 잘해서 돈도 많이 벌어야죠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김시래를 만나기 위해 창원 LG의 숙소인 이천 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날! 이날은 공교롭게도 부상 때문에 재활의 기간을 거쳤던 김시래가 첫 훈련을 소화한 날이었다. 두 번째 국가의 부름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매진해야 했던 김시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지만, 새로 부임한 현주엽 감독과 LG 세이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돌아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로 팬들의 마음은 춤을 추지 않을까. 해당 기사는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초보 리포터’ 안혜령을 당황시킨 인물은?안혜령은 이제 막 농구에 입문한 농구 새내기다. 그런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농구에 대한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타고난 피지컬(?)에 노력까지 더해지고 있으니 완전체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판볼걸로 뽑히고 나서 2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동영상 사이트에서 지난 시즌 경기들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했어요. 그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멋모르고 농구 용어 정리 같은 것을 찾아봤는데 재미도 없고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지금도 집에 있
[루키=이학철 기자] 농구 팬이라면 분명 ‘판타지볼’이라는 게임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많은 스포츠팬들 사이에 활성화 되어 있는 이 판타지 게임은 실제 선수들의 기록을 기반으로 유저들 간의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판타지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판볼걸’이라는 이름의 리포터를 공개 모집했다.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판볼걸에 선정된 이는 안혜령씨(호칭 이하 생략). 심지어 미스코리아 출신이란다. ‘월간여신’ 타이틀에 이보다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①편에 이어..‘농구 선수’ 함지훈 말고, ‘승후 아빠’ 함지훈지영: 양동근 선수처럼 함지훈 선수도 가정에 그렇게 잘한다는 소문이 있어요!지훈: 어디에 소문이 났나요?(웃음) 아내가 들으면 욕 할텐데!지영: 팬들은 그렇게 알고 있어요!!지훈: 뭐, 제가 생각해도 잘 안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아들은 보기만 하지만 행복하고 화목하면 되는 거니까요.지영: 예쁜 아들 재롱에 더욱 행복할 것 같아요!지훈: 그럼요~~ 사실 예쁘지 않아도 자기 자식을 보면 너무 좋다고 하잖아요. 빅지영 아나
[루키=편집부/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보통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뒤흔드는 신인에게 ‘괴물’이라는 별명을 붙이곤 한다. 그리고 예외 없이 그런 ‘괴물’ 신인들은 데뷔 전부터 모든 언론과 팀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입단하는 게 정석! 그러나 2007년 ‘함지훈’이라는 선수는 신인드래프트에서 10순위로 모비스에 입단하면서 큰 집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데뷔 후 첫 시즌이 시작하자 함지훈은 당시 전체 1순위로 주목받았던 김태술과 신인왕 경쟁까지 벌일 만큼 프로에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루키=이학철 기자] ①편에 이어...예상치 못한 4차원 이향의 공습“아 맞다! 저 이 말 꼭 써주세요! 제가 여자농구 선수들 만나러 갔을 때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래서 생애 처음으로 저도 웨이트 운동을 시작했어요. 스쿼트 60kg 막 치고 싶어요!” 이상 근육소녀가 되고 싶은 이향 선생의 뜬금없는 말씀... 몇 년 뒤 우리는 피트니스 스타가 된 여자 아나운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루키 더 바스켓(이하 'RB'): 주위에서 ‘평범하다’, ‘정상적’이라고 하는 편은 아니죠?이향
[루키=이학철 기자] WKBL 주관방송사인 KBSN의 현장 리포팅을 맡는 아나운서들이 올 시즌 새롭게 바뀌었다. 이번 시즌에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한 가지씩 있다. 우선 좋은 소식부터 알리자면 ‘상암동 문채원’ ‘갓향’ 등으로 불리며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이향 아나운서(호칭 이하 생략)가 전격 합류한다! 그러나 세상에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는 법. 나쁜 소식은 나머지 한명이 남자라는 것. 심지어 무척 잘 생긴 꽃미남이라고 한다. 우리 코너랑은 코드가 맞지 않는다. 주관적으로는 ‘천국과 지옥’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