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부산 KCC 이지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7-96으로 패했다.KCC는 3쿼터까지 삼성에 우위를 점했으나, 3쿼터 말미 삼성에 여러 차례 3점을 허용하며 추격의 발판을 제공했고, 4쿼터 이정현의 득점 공세에 고전하며 역전패 당했다. 전창진 감독은 “3쿼터 막판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 10점 차로 이기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해서 경기가 뒤집혔다”라며 짧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DB가 마침내 40승 고지를 밟았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6-84로 승리했다.직전 경기에서 대패를 안았던 DB는 이날 김종규, 강상재, 디드릭 로슨이 모두 빠졌던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연장까지 가는 접전 속 수훈갑은 이선 알바노였다. 알바노는 이날 33점 11어시스트로 코트를 휘저었다. 제프 위디도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로 트리플 포스트의 공백을 메웠다.반면,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39점 29리바운
삼성이 KCC에 역전승을 거두며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6-87로 승리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6점 16리바운드, 이정현이 23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KCC는 라건아가 34점 9리바운드, 이호현이 20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는 코번과 라건아의 대결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코번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돌파를 통해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이정현 또한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3점을 꽂으며
전창진 감독은 최근 이승현의 활약에 미안함을 표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KCC는 삼성과 20일에 맞대결을 펼친 후 4일 만에 다시 재대결을 펼친다. 전창진 감독은 “허웅이 빠져서 공격적인 부분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오늘은 (이)근휘가 선발로 나서는데 오래 기용하면서 경기를 풀어보려 한다”라며 경기에 대해 말했다. KCC는 허웅이 결장함에 따라 슈터 이근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전 감독은 “아침에 근휘에게 움직이는
"팬분들께 에너지, 감동, 승리 선물하자."서울 삼성 썬더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코피 코번이 발목 부상으로 전날 SK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역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견됐으나 코번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어제보다는 훨씬 좋아졌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서 팬분들을 위해서 결장하지 않고 열심히 하기로 했다. 오늘 선발로 나서는데 25분 정도 예상한다. (이스마엘)레인도 어제 양쪽 허
"국내선수 구성이 좋으면 우승시키러 오겠다더라."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일찍감치 플레이오프와 멀어졌던 소노는 6라운드 들어 에이스 이정현이 핫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날 경기에서 이정현이 30점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역대 국내선수 중 조성원에 이어 두 번째로 4경기 연속 30점 이상의 기록한 선수로 남게된다.그런 이정현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팀 성적이 좋지 못한데도 가장 핫한 선수이지 않나. 6라운드 MVP는
"상대가 이정현이라면, 우리는 알바노에게 몰아보려 한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지난 23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던 DB는 분위기 쇄신이 최우선이다.연패를 면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김종규, 강상재에 이어 이날은 디드릭 로슨까지 DB의 트리플 포스트가 모두 쉬어간다.경기 전 만난 김주성 감독은 "로슨이 어제 오래 앉아있다가 급하게 뛰는 바람에 허리 통증이 살짝 있다. 하루는 아예 쉬는 게 나을
6라운드에서 라운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재도가 LG의 10연승을 이끌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6-85로 이겼다.이재도가 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G의 역전승을 견인했다.이재도는 "기분이 너무 좋다. 2위를 확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다. 2경기가 남았지만, 그걸 생각 안 하고 오늘 무조건 끝내겠다는 생각을 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후반에 팀적으로 각자 좋은 역할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
LG가 마침내 2위를 확정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6-8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10연승을 질주,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조상현 감독은 "솔직히 오늘 경기 너무 힘들었다. 멋진 게임이었다. 13-14점까지 벌어졌는데 4쿼터에 그걸 뒤집었다.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끝나자마자 생각한 게 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여름에 훈련량을 많이 가져갔는데, 고참들부터 열심히 해준 것이 상위권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
현대모비스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5-86으로 졌다.조동현 감독은 "결과는 아쉽다. 그래도 돌아온 부상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왔다. 선수들이 힘을 내줬다. 플레이오프에서 경쟁력 있게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부상에서 돌아온 옥존에 대해서는 "첫 경기 치고 경기력이 출전시간이 많았다. 우석이가 어깨가 좋지 않아서 빠지면서 원래 생각했던 시간보다 많이 뛰었다. 클러치 타임에서 본인이 해결하려고 한 부
이재도의 클러치 쇼를 앞세워 LG가 2위를 확정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6-85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LG는 10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35승 17패를 기록하며 잔여 정규시즌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현대모비스는 3연패에 빠지며 25승 26패를 기록했다.1쿼터 초반 LG가 유기상의 3점과 마레이의 골밑 공략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프림의 자유투, 김국찬의 3점으로 반
LG가 10연승과 함께 2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까.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3위 KT에 2경기 앞서 있는 LG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는다.조상현 감독은 "선수들한테는 하던 대로 해달라고 했다. 집중을 해달라고 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어떻게 나오든 우리가 하던대로 준비를 해달라고 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 현대모비스가 좋은 날은 리바운드와 트랜지션이 좋다. 지
현대모비스가 LG를 상대로 홈 승리에 도전한다.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조동현 감독은 "6강에 맞춰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복귀하는 선수가 3명 있다. 최진수, 옥존, 김태완이다. 알루마는 다음 경기나 다다음 경기에 돌아온다. 그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고 한다.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다음주에 많이 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조 감독은 (최)진수가 4번으로 뛰는 라인업을 오늘 테스트해보려고 한다. 무빈
허웅이 쉬어간다.부산 KCC 이지스는 24일 잠실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KCC는 6강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가운데 남은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5위를 달리고 있으며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는 2.0경기 차다.삼성과의 최근에 열렸던 맞대결에서도 98점을 쏟아낸 끝에 승리를 거뒀던 KCC다. 하지만 이전 경기와는 차이가 있다. 주포 허웅이 결장한다.허웅은 이번 시즌 KCC가 부상 악재 속에 시즌 내내 고생하는 와중에도 꿋꿋히 코트를 지킨 바 있다. 50경기에
정규리그가 어느덧 종료를 앞두고 있다. 6강 진출 팀이 확정된 가운데, 중상위권 싸움은 아직 변수가 남아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봄 농구 우승 경쟁 구도를 살펴보도록 하자.(모든 기록은 3월 24일 기준)*본 기사는 루키 3월호에 실린 기사를 수정 및 각색했습니다, 싱겁게 끝난 6강 경쟁매년 6라운드까지 변수가 남아 있었던 6강 경쟁이 올 시즌은 5라운드 중반부터 이미 마무리 단계로 갔다.6위에 올라 있었던 현대모비스가 가스공사와의 격차를 일찌감치 벌려뒀고, 이로 인해 6라운드 중반 일찌감치 6강 팀이 확정됐다. 6강에 나서지 못한
SK 김선형이 다시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 SK 나이츠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6라운드 S-더비에서 84-75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SK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30승 21패가 됐다. 여기에 올 시즌 6전 전승은 물론이고 對 삼성 11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김선형은 이날 31분 46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부상 이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움직임이었다.오랜만에 인
박지훈이 주축 선수로서 성장하고 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96-68로 대승을 거뒀다.맞대결 4연패를 끊어낸 정관장은 시즌 17승(34패)을 수확했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박지훈이었다. 23분 8초를 뛰며 1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박지훈은 특히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점을 몰아치며 DB의 마지막 추격 기회를 없애버렸다.경기를 마친 박지훈은 "상대팀에 (강)상재와 (김)종규 형이 없는 상황에서 지면
승리는 거뒀지만 숙제도 생긴 SK다.서울 SK 나이츠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6라운드 S-더비에서 84-75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SK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30승 21패가 됐다. 여기에 올 시즌 6전 전승은 물론이고 對 삼성 11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전희철 감독은 "상대팀에 코번이 없었는데 스타트에 외곽을 좀 허용 많이 했다. 분명 외곽에서 공격 시도 많이 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 부분이 안됐다. 사실 삼성 전을 준비할 때 코번을 막는데 집중해서
김상식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6-68로 승리했다.2연승을 거둔 정관장은 시즌 17승 34패를 기록, 8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상식 감독은 "상대팀이 김종규, 강상재가 결장한 상황에서 우리도 못 뛰었던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그동안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들어가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어줬다.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
삼성이 SK의 벽을 결국 넘지 못했다.서울 삼성 썬더스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S-더비에서 75-84로 패했다. 이날 패한 삼성은 올 시즌 SK와의 6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하게 됐다. 하지만 코피 코번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스마엘 레인과 이동엽, 이정현을 중심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엎치락뒷치락하는 승부를 펼쳤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너무 좋은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에 레인 선수가 양쪽 허벅지에 근육경련이 있어서 경기를 못뛴 게 아쉽다. 코